고성군, 2017년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대상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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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17년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대상지 확정

박경현 기자  | 입력 2017-01-10 오후 04:14:49  | 수정 2017-01-10 오후 04:14:49  | 관련기사 건


- 악취방지 시설 등 패키지형 지원으로 악취 저감에 기여

 

고성군(군수 최평호)이 전국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시범 사업지로 2년 연속 선정됐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광역축산악취개선 시범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은 주요 악취 발생지역의 악취 발생 원인을 근본적으로 없애기 위해 악취저감시설과 자원화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성군, 2017년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대상지 확정(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사업 계획 발표하는 고성군 축산과 서종화 주무관 ).jpg

 

군은 이번 선정에 따라 지난해 65억 원을 투입해 15개 농장에 액비순환시스템, 액비저장조 등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지원한 것에 이어 올해도 57억 원을 투입해 악취저감시설·자원화시설·악취측정시설 등 묶음 형태의 사업을 추진하는 대형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고성군의 자체적인 계획과 축산 농가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될 이번 사업에는 거류면 숭의마을 13개 농가를 비롯한 총 18개 농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축산환경관리원에서는 전문가들로 전문컨설팅반을 구성해 악취발생원인 진단에서 방지 수단 제시, 이행여부 점검 등 전반적인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해당 지역에 대해 사업 추진 전 악취발생수준, 민원발생빈도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한 후, 사업 완료 이후와 비교·분석해 환경개선 정도를 평가하는 체계도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평호 고성군수는 축산악취로 인한 불편과 민원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2년째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것이 큰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성군의 지역 특성을 고려한 컨설팅 등 지속적인 관리로 악취의 근본적 원인을 파악하고 없애기 위한 발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bghhyo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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