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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뇌질환 정밀 검진비 지원

박경현 기자 | 입력 2017-02-06 오후 04:51:43 | 수정 2017-02-06 오후 04:51:43 | 관련기사 건

- ‘뇌 MRI·MRA 검진’ 사업

고성군(군수 최평호)이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뇌질환 정밀 검진비를 지원한다.

군은 고성군에 주소를 둔 만 4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건강보험 하위 50% 이하(보험료 지역가입자 90,000원 이하, 직장가입자 8만7천원 이하)인 자 등 총 50명을 대상으로 뇌질환 정밀검진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고성군청 .JPG

뇌질환의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로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시행하는 뇌질환 정밀검진은 뇌 MRI· MRA 2종 검진으로 진행된다.

뇌 MRI는 뇌경색, 뇌종양을 발견하기 위한 자기공명 영상 촬영 방법의 검사이며 뇌 MRA는 뇌동맥류, 뇌혈관 협착 발견을 위한 혈관촬영 방법의 검사이다.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읍․면사무소나 보건지소에 신청 접수하면 지원 기준에 대한 자격을 심사해 검진의뢰서를 발급하고 검진 후에 검진비를 지원하게 된다.

검진기관은 관내 강병원 외 도내 35개소 병·의원에도 가능하다.

검진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고성군보건소 건강관리담당(☎670-4032)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고성군은 뇌질환 정밀 검진사업을 통해 지난해 50명이 검진을 한 후 29명의 유소견자를 조기 발견해 치료를 의뢰했다.

박경현 기자 bghhyo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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