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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교차로 회전교차로로 바꾼다

고성방송 | 입력 2017-02-20 오후 03:34:56 | 수정 2017-02-20 오후 03:34:56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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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한때 우리나라 손해보험회사로부터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군으로 악명이 높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고성읍 내 주요 교차로를, 보시는 것처럼 회전교차로로 바꾼 뒤, 원활한 교통흐름에다 안전한 보행이 이뤄지면서 작은 교통사고도 거의 없다시피 한다고 고성군 관계자는 밝히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고성읍에는 가장 먼저 고성읍사무소 앞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만든데 이어 수남리 철둑 입구 삼거리를 회전교차로로 만들어 교통흐름을 쉽게 하고 교통안전 확보도 더 튼실하게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잦은 교통사고로 수많은 이들의 원성을 샀던 서외오거리를 회전교차로로 바꿔 획기적이고도 원활한 교통흐름과 보행자 안전 확보에 힘썼다는 점에서 시민들로부터 큰 점수를 받았습니다.

고성군에서는 편도 1, 2차선 위주의 관내도로의 경우 회전교차로를 이용한 통행이 신호등 설치보다 시간적 면과 안전 면에서 월등히 효율이 높은 통행방식이라는 판단 아래 앞으로 교사삼거리와 기월사거리, 시외버스 터미널 앞 사거리와 무지개맨션 앞 사거리를 회전교차로로 바꾸는 교통개선 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고성군 도시개발과에서는 회전교차로를 통행할 때 교차로중앙 원형 교통섬을 중심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진입하며, 회전차로에 진입한 차량에 통행 우선권이 주어지는 통행 원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고성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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