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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 입력 2007-10-02 | 수정 2007-10-02 오후 4:45:53 | 관련기사 건
■ 사료급이량 조절 및 항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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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지방해양수산청 고성해양수산사무소(소장 심봉택)에서는 유해성 코크로디니움 적조가 경남 전해역에서 소멸됨에 따라 그동안 장기간 절식된 해산양식어류(넙치, 조피볼락 등)에 대한 사료급이량 조절 및 항병력 강화에 힘써줄 것을 어류양식어업인에게 당부하고 있다.
우선 사료급이는 절식으로 인한 어류의 소화능력이 매우 저하된 상태임으로 과다한 사료급이는 오히려 소화불량을 초래하고 심하면 폐사의 위험성이 높다. 따라서 양식어류의 소화능력이 개선될 때까지 처음에는 1일 1회 정도로 소량 급이하며, 정상섭취가 될 때까지 계획성 있게 사료급이량을 조절해야 한다.
또한 양식어류의 항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선한 생사료를 선택하여 공급해야 하며, 종합비타민제와 면역증강제를 첨가해 급이함으로써 어병감염예방과 성장에 힘써야 할 것이다.
10월 이후에는 육상수조식 넙치양식장에서 활주세균 감염으로 인한 아가미부식병의 발생이 우려되며 특히 본 질병은 확산이 빨라 수일만에 폐사를 초래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또한 이 시기에는 잠복중이던 백점충과 스쿠티카충의 번식이 우려됨으로 반드시 밀식방지 및 환수량 증가, 철저한 소독으로 사육수조 환경을 청결히 유지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마산지방해양수산청 고성해양수산사무소에서는 적조발생이후 어류양식장 관리지도 및 어류질병 정밀진단센타 운영을 강화하면서 양식장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수산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담당 : 고성해양수산사무소 장철호 ☏ 674-7901~3, 016-835-8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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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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