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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7-10-11 오후 05:37:58 | 수정 2017-10-11 오후 05:37:58 | 관련기사 건
고성문화원(원장 도충홍)은 그동안 고성사회에서 기리고 추모해야 함에도 오랫동안 몰랐거나 잊어버렸던 고성의 함몰된 역사와 인물을 찾아 올바른 평가와 함께 인물에 얽힌 이야기를 입혀 세상 밖으로 드러내는 의미 있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 하에서 조국의 독립을 쟁취코자 일신을 바친 애국 독립운동가의 생가를 비롯해, 그들의 행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3.1독립만세운동 터와 고성을 빛낸 유명 문화예술인이 태어난 생가 터에 이들을 기리는 표시석을 세워 오고가는 이들이 비문을 바라보며 기억하고, 후대의 사표(師表)로 삼기 위해서다.
고성문화원에서는 이런 작업이 고성의 역사와 문화에 문패를 달아 주는 의미 있는 작업이라고 자평하면서 ‘문화에 문패를 다는 것은 곧 역사를 알고 애향심을 기르고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 사업내용으로는 고성군이 낳은 독립운동가와 유명문화예술인 중에서 문화원자체 심의회의를 거쳐 18명을 엄선해 “독립운동가 000님, 시인 ○○○님 태어난(살았던) 곳” “이곳은 1919년3월20일 고성군 최초 독립만세운동 터” 등을 새긴 비문을 설치하는 작업으로 이번 10월10일 설치 완료했다.
이 사업은 앞으로 고성군을 찾아오는 외부인들에게 고성의 역사와 문화를 설명하는 주요관광현장이 되고 자라는 청소년들에게는 애향심을 일깨워 주는 산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으로 고성문화원에서는 비문 설치가 필요한 인물을 엄선해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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