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휴지통 없는 공중화장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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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휴지통 없는 공중화장실 운영

김미화 기자  | 입력 2018-01-17 오후 02:36:24  | 수정 2018-01-17 오후 02:36:24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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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관내 모든 공중화장실에 휴지통을 없애고 여자화장실 각 칸에는 위생용품 수거함을 설치해 보다 위생적이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운영에 나섰다.

 

고성군의 이와 같은 공중화장실 운영은 지난 1일부터 공중화장실 내 휴지통 없애기, 여성화장실 내 위생용품수거함 설치 등을 포함한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안이 시행되는 데 따른 조치이다.

 

고성군은 먼저 관내 공중화장실 163곳 중 고성군이 직접 운영·관리하는 공중화장실 88곳에 먼저 시행에 들어가기로 하고 널리 알리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기존의 홍보물이 영어, 일어, 중국어로만 쓰여 있던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군 내 거주 비율이 가장 높은 베트남인을 위한 베트남어로 쓰인 홍보물을 추가 제작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휴지통 없는 화장실 운영은 공중화장실 내 악취을 없애고 해충을 방지하며 쾌적한 환경을 위해 마련됐다앞으로 민간이나 다른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공중화장실에도 확대 운영해 휴지통 없는 공중화장실이 완전히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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