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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8-11-01 오후 05:09:22 | 수정 2018-11-01 오후 05:09:22 | 관련기사 건
고성군이 보건소 산부인과 운영을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섰다.
고성군 보건소 산부인과는 경상남도가 시행중인 취약지 산부인과 개설사업의 하나로 지난 2016년 12월 1일 개원했다.
현재 보건소 산부인과는 연간 도비 1억 3000만원으로 의사 1명과 간호보조인력 1명이 상주하며 산전검사와 질염, 방광염 등 산과질환 검사와 진료를 하고 있다.
하지만 진료를 담당하는 전문 의사 계약기간 2년이 올해 11월 30일자로 끝나고 계약완료를 원해 산부인과 운영을 위해서는 빠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
지난 2016년 개원당시에도 전문 의사 채용 과정에서 희망자가 없어 4번의 모집공고를 겪는 진통을 겪었다.
고성군은 농촌 지역이라 의료진을 구하기 쉽지 않고 임금 등도 일반 산부인과보다 적어 전문의 채용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산부인과 진료 공백을 막기 위한 해결책 마련에 여념이 없다.
고성군은 관내 병원에 산부인과 민간위탁 운영, 인근 시에 있는 산부인과와 협약, 기존과 같이 보건소 내 자체 운영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산부인과 운영을 위해서는 풀어야 할 숙제도 만만치 않다.
관내 병원 민간위탁을 위해서는 경남도 협의와 전문 인력 인건비 지원을 위한 추가 예산확보가 필요하고 인근 시 산부인과 병원과 군민 이용 협약을 위해서는 지원규정 마련 등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또 기존과 같이 보건소 내 자체 운영을 위해서는 임금 등의 문제로 전문 의사 채용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진료 공백을 막기 위해서는 군의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산부인과 진료는 군민의 기본적인 의료복지서비스다”며 “군민의 편의를 위한 해결책 마련에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또 “의료 소외지역인 면 지역을 중심으로 산부인과 진료와 상담 기능 활성화로 주민 진료 불편을 덜고 건강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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