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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8-12-31 오후 01:09:30 | 수정 2018-12-31 오후 01:09:30 | 관련기사 건
2018년 1월 31일
고성군-GS EPS(주) 풍력발전소 건설 협약 체결
고성군과 GS EPS(주)는 31일 오전,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고성하일풍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과 허용수 GS EPS(주)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기관은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발전소 건설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고성군은 풍력발전소 건설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법령의 범위 내에서 행정적 지원을 다하기로 하고 GS EPS(주)는 발전소 건설에 따른 지역주민의 요구사항과 고성군의 지원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기로 확약했다.
아울러, 발전소 착공 전 세부실천협약을 체결해 성공적인 사업완료로 상생발전하기로 했다.
고성하일풍력발전소 건설사업은 하일면, 상리면 일원에 사업비 2150억 원을 들여 3.3㎿급 발전기 25기를 설치해 총 발전용량 82.5㎿규모로 2021년 4월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식을 발판삼아 풍력발전건설에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풍력발전의 모범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깨끗하고 안전한 발전소를 건설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8년 2월
고성군 영현면, 2년 만에 우렁찬 아기 울음소리
- 2016년 5월 이후 첫 출생신고
주민 880여명이 거주하는 경남 고성군 영현면은 인구의 절반 이상이 노년층으로 고령화가 심각한 가운데 2016년 5월 이후 2년 만에 출생신고가 접수돼 주민들의 축하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출생신고의 주인공은 영현면 침점리 침점1구 마을에 거주하는 우 모씨(37) 부부사이에서 태어난 남자아이로 지난 15일에 태어났다. 특히 이번 태어난 아이는 우 씨의 넷째자녀로 저출산 시대에 귀감이 됐다. 23일 출생신고를 마친 27일, 최은숙 영현면장은 우 씨에게 산모를 위해 미역과 출산용품을 전달하며 축하해 마지않았다.
최은숙 영현면장은 ‘2년 만에 우리면에 우렁찬 아기 울음소리가 나니 활기가 넘친다’며 ‘지역을 빛내는 훌륭한 사람으로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8년 3월
고성군, 도의원 2개 선거구 유지됐다
5일,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경남 지역구 광역의원 정수를 50명에서 52명으로 2명 증원시키는 6·13지방선거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 됐다.
이로써 고성군 도의원 제1, 제2 선거구는 2개 선거구를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이번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안에 따르면, 경남 지역구 의원 정수 2명을 증원하고, 단위농협 생활권을 고려해 제1선거구는 고성읍과 삼산면에서 고성읍과 대가면 지역으로, 제2선거구는 그 이외의 면지역으로 변경해 향후 고성군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안 변경이 용이하도록 했다.
2018년 4월
농식품 통합브랜드 명칭 ‘별미지’ 최종 선정
고성군은 고성 농식품 통합브랜드 명칭(네이밍)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별미지’를 최종 선정했다.
군은 지난 2월 고성지역 농업 발전과 농산물 가공 활성화를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해 총 944건의 작품을 접수받았다.
농업 관계자,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에서 선별된 9건의 작품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3건 총 5건의 작품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당선작들은 고성의 상징성을 내포하면서 다양한 농식품을 널리 활용하고자 하는 공모 주제를 잘 표현한 작품이다.
특히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별미지’는 별빛이 아름다운 땅에서 자란 농산물로 만든 농식품을 의미한다.
이밖에도 우수에 ‘고성가꿈(고성家꿈)’, 장려에 ‘들애곤(들愛곤), 다이노팜(Dino Farm), 고공특식’이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명칭을 토대로 브랜드이미지 개발을 거쳐 특허(상표) 등록할 것”이라며 “군에서 생산하는 농산가공품에 활용해 지역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선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2018년 5월
고성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에 지정돼
고성군은 29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됐다.
조선업 불황으로 지역경제가 악화되면서 지난달 5일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후 50여일만이다.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은 국가균형발전법 제17조와 시행령 제15조에 따라 지역의 주된 산업침체로 인해 지역경제가 심각하게 위축될 경우 정부가 신속·체계적으로 대응해 지원할 수 있는 제도다.
경상도는 조선업의 최대 호황기였던 2008년을 기점으로 미국발 금융위기와 2010년 유럽발 경제위기로 시작된 세계 해운 조선경기 불황이 2016년 선박수주 절벽으로 이어져 창원시 진해구, 거제시, 통영시·고성군 4개 지역의 경제지표가 크게 악화돼 지난 4월 27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신청을 했다.
특히 고성군은 단독으로는 산업특화도(지역 내 산업 종사자수의 입지계수가 전체 산업 중 2순위 이내로 높은 경우) 기준이 미달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이 불투명했다. 그러나 인근 통영시와 산업적·지리적 측면에서 한 경제권역으로 분류할 수 있고 현지 실사 시 성동조선해양(주)의 법정관리로 고성군의 어려운 지역경제 사정을 충분히 설명돼 고성군과 통영시가 한 권역으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받게 됐다.
지정지간은 29일부터 내년 5월 28일까지 1년간이다.
고용위기지역 지정이 근로자와 실직자의 생계부담 완화와 재취업 기회 확대 등에 초점이 맞춰져있다면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은 지역사회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 지원 등 보다 더 광범위한 지원이 이뤄진다.
산업위기특별지역으로 지정되면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의 보조 융자, 금융 재정지원, 연구개발 활동 성과의 사업화 지원, 재직 근로자의 능력개발 교육 실직자·퇴직자 고용안정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새로운 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기반시설 확충과 투자유치를 위한 지원도 이루어지며, 그 밖에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에 대한 지원도 같이한다.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정부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을 기반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성군의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중앙부처, 경상남도와 협의하여 전방위적 대응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년 6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고성군 선거결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고성군 최종 투표 결과입니다.
도지사선거
민주당 김경수 16,355
한국장 김태호 15,438
바미당 김유근 1,091
고성 군수선거
민주당 백두현 18,518
한국당 김홍식 14,373
도의원선거 제1선거구
민주당 이옥철 5,038
한국당 정도범 5,006
애국당 허도학 786
무소속 백수명 4,615
도의원선거 제2선거구
한국당 황보길 9,154
무소속 이동호 7,619
군의원선거 가선거구
민주당 하창현 3,859
한국당 이용재 2,509
한국당 김석한 1,840
한국당 진영찬 747
무소속 조홍래 120
무소속 이우영 2,007
무소속 이상봉 541
무소속 이쌍자 2,476
무소속 이철원 953
무소속 조경대 417
군의원선거 나선거구
한국당 강영봉 1,417
한국당 정영환 2,205
무소속 최을석 2,387
군의원선거 다선거구
민주당 김영기 853
한국당 최상림 1,386
한국당 우정욱 1,128
무소속 박일훈 349
무소속 김희태 488
무소속 이태영 264
무소속 김진열 349
무소속 배상길 1,380
군의원선거 라선거구
한국당 박용삼 1,553
한국당 천재기 1,383
무소속 공점식 1,309
무소속 정호용 511
광역의원비례대표선거
민주당 13,186
한국당 15,223
바미당 1,203
정의당 1,581
민중당 498
애국당 506
녹색당 308
기초의원비례대표선거
민주당 15,366
한국당 16,764
교육감선거
이효환 3,144
김선유 5,868
박종훈 15,084
박성호 8,124
2018년 7월
민선 7기 백두현 군수 취임 첫날
백두현 고성군수 취임식 대신 민생현장…군민 안전 최우선
- 2일 예정 취임식 전격 취소
- 수남 배수펌프장 점검 등 태풍 대비 비상대응체제 돌입
백두현 고성군수가 취임식 대신 민생현장을 돌보는 것으로 본격적인 민선 7기 업무를 시작했다.
고성군은 제7호 태풍 쁘리삐룬 북상에 따른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면서 군민의 안전과 피해예방을 위해 취임식을 취소하고 태풍 대비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고성군은 당초 ‘군민이 주인이다’ 라는 슬로건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취임식보다는 군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한 백 군수의 뜻에 따라 취임식을 전격 취소했다.
앞서 백 군수는 1일 고성시장, 공룡시장 등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영세 소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고용위기와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민생현장을 살피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백 군수는 2일 오전 남산공원 충혼탑을 참배하고 간단한 취임절차를 거친 후 군청 중회의실에서 이향래 부군수, 실과사업소장 읍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대비 확대 부서장 회의를 주재했다.
부서장 회의에서 백 군수는 기상상황, 태풍 대비 조치사항 등을 보고 받았다.
백 군수는 “각 부서 및 읍면별로 태풍 피해상황과 향후 복구계획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고 빈틈없는 재난대응 체제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또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예찰활동을 강화하고 군민 안전 확보에 최우선을 두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발생을 대비해 수남 배수펌프장을 찾아 빗물펌프장, 하수관로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복구대책 마련에 나섰다.
백두현 군수는 “태풍에 대비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취임식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며 “군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7기를 ‘완전히 새로운 고성’이란 비전으로 군민이 주인이 되는 행복한 고성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항상 낮은 자세로 군민 속에서 군민만을 바라보며 희망찬 군정을 이끌어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8월
삼강엠앤티, 첫 선박명명식 개최
삼강엠앤티가 창립 이래 첫 선박명명식을 열었다
삼강엠앤티는 국내선주인 우민해운이 발주한 6,600DWT급 케미컬탱커 "우혁"호의 명명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삼강엠앤티 송무석 대표를 비롯해 우민해운 최종태 회장, 최종석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016년 8월 발주된 이 선박은 총길이 109.6m, 폭 18.2m, 깊이 8.7m의 선박이다.
특히, 우혁호는 2020년 1월부터 시행되는 황산화물 배출규제에 대비해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를 탑재해 환경규제에 완벽하게 대비했다. 시운전 결과 계약스피드인 13.5노트를 초과한 14.1노트를 구현했다. 진동, 소음 면에서도 완벽한 품질을 나타내 선주사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무엇보다 완성된 선박은 첫 제작이었지만 지난 2017년 9월 강재 절단식을 시작으로 11개월 만에 무사고로 건조에 성공하며 계약 납기보다 1개월을 당겨 조기 인도함으로써 삼강의 제작역량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삼강엠앤티 송무석 회장은 "이번 선박의 성공적 인도를 계기로 품질, 안전, 납기 3박자를 모두 갖춘 경쟁력 있는 조선•해양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년 9월
고성군, 태양광 발전소 난립 강력 대응
-한국농어촌공사, 대가 수상태양광 허가 신청 철회
고성군은 수려한 자연환경을 훼손하고 사회적 갈등을 일으키는 태양광 난립에 강력 대응에 나섰다.
고성군은 6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에 허가 신청한 대가 저수지 수상 태양광발전사업 허가신청을 전면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태양광발전사업은 지난해 개인사업자가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대가저수지 토지 사용 승낙 후 올 1월 경남도로부터 발전용량 3492㎾ 규모의 전기사업 허가를 얻었다.
지역 주민들은 태양광 발전소 반대 등 백지화를 주장하면서 사업추진은 제자리에 머물렀다.
개인사업자의 사업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한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7월, 신재생 에너지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 발전용량 5000.16㎾, 설치면적 60,100㎡ 규모의 대가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허가신청서를 제출하고 사업 추진에 직접 나섰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주민 여론을 반영한 업무처리가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에 군은 산자부 허가심의 의견조회와 업무협의를 거쳐 대가저수지 태양광발전 설치 반대 의견서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 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4일, 대가저수지 수상태양광 허가신청 철회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내면서 태양광발전사업은 없던 일이 됐다.
이에 앞서 백두현 고성군수는 지난달 24일, 언론 브리핑에서 태양광발전사업 설치요건을 강화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고성군계획조례를 개정해서 경사도, 입목축적 등 요건을 강화하고 식생보전등급제도 도입해 설치 요건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 내용이다.
백 군수는 “대가 저수지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백지화는 군민들의 염원이 이뤄낸 성과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분별한 개발은 자연훼손은 물론 자연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태양광 발전사업, 외지인 기업형 축사 신축, 해안변 분양형 택지 난개발 방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년 10월
고성군, 매월 11일 열린 군수실 운영
지난 7월부터 고성군이 실시하고 있는 ‘어디서나 민원처리창구’ 운영에 이어 10월부터 매월 1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군청 1층 제1민원실에서 열린군수실을 운영한다.
더 가까운 곳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소통행정을 펴고자 하는 백두현 군수의 뜻을 담아 이번 열린 군수실을 운영하게 됐다.
이날 백 군수는 민원실 한 켠에 마련된 열린군수실에서 근무하며 각종 민원인들을 만나 상담했다.
20여명의 군민이 열린군수실을 찾아 돈사 건립 관련 주민 애로사항을 비롯해 버스노선 개선, 마을 정자 설치, 해안도로 정비, 마을연결도로 개선, 다문화가족 상담 등 다양한 민원을 건의했다.
백 군수는 접수된 민원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고 그 외 대규모 예산이 수반이 되는 사업은 앞으로 현장에 나가 대책을 세우고 빠른 시일 안에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백 군수는 “새로운 도약 희망찬 고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열린군수실 운영으로 민원해결은 물론 군정운영에 군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군민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열린군수실을 운영해 현장소통을 펼칠 것”이라며 “군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가지고 있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18년 11월
고성군, 관내병원에 산부인과 민간위탁운영 추진
고성군은 군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부터 관내 병원에 산부인과를 맡겨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고성군은 20일부터 27일까지 산부인과 위탁운영기관 공개 모집에 들어갔다.
위탁받은 병원은 산부인과를 열고 전문의사 1명, 간호사 1명을 채용하고 기존 보건소에서 사용하던 초음파영상진단기와 같은 장비 31종도 지원받는다.
고성군은 산부인과를 맡은 병원에 종사자 인건비지원으로 연간 1억8000만원(도비1억3000만원, 군비5000만원)을 지원한다.
산부인과를 맡은 병원은 자부담 1억 원 이상을 추가 부담해 전문 의료진을 채용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모집결과를 바탕으로 30일 민간위탁선정위원회를 열고 수탁운영기관을 뽑은 뒤 위수탁 운영협약 체결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위탁기간은 2019년 1월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2년 동안이다.
백두현 군수는 “군민들에게 훌륭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도록 신속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민간위탁기관을 뽑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11월 30일로 보건소 내 산부인과 운영이 끝남에 따른 진료공백을 없애기 위해 경남도에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을 요청했다. 이에 12월 6일, 12월 11일 고성군보건소에서 무료진료와 검진(풍진외10종, 난소암 및 호르몬검사 4종)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8년 12월
고성군-KAI, 항공기 부품 생산 공장 건립 투자협약 체결
- 이당산단 6만6000㎡부지에 항공기 날개, 동체 조립체 생산
고성군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부품 생산공장이 들어섭니다.
고성군은 2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고성읍 이당일반 산업단지에 KAI 항공기 부품 생산조립 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MOA)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두현 군수와 김조원 KAI 대표이사, 박용삼 군의회 의장, 담당공무원, KAI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고성군은 이번 협약으로 KAI에게 고성읍 교사리 이당일반 산업단지 내 면적 6만6000㎡의 공장 터를 관련법에 따라 제공하고 입주업체 근로자가 이용하는 주차장과 근로자 식당 같은 공용시설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AI는 공장 건립을 위한 사업비를 투자하기로 했으며, 공장 근로자는 KAI의 협력업체가 채용하고 고성군민을 먼저 쓰기로 했습니다. 또한 근로자가 고성 내 거주하며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입주 협력업체가 식당을 운영할 때 고성 농수축산물을 적극 사용하며 지역과 서로 발전해나가기로 약속했습니다.
KAI는 내년 8월 착공에 들어가 기반시설과 장비구축 과정을 거쳐 2020년 7월 공사를 마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2020년 말부터 항공기 날개와 동체 조립체 시험 생산·조립에 들어가고 2021년부터 35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연간 평균 매출액은 1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성군은 지자체의 생산 인프라 구축 지원과 기업의 기술·교육·수주 지원으로 이뤄지는 KAI 고성공장 건립으로 항공산업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 선순환 효과를 내는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백두현 군수는 “인근 사천·진주와 협력해 각 지역 간 합리적·효율적 기능배분과 역할분담으로 서부경남이 유·무인기를 아우르는 항공산업벨트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조원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항공산업의 성장으로 지자체와 기업이 동반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무인기산업을 중심으로 한 항공산업은 민선 7기 고성군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무인기 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 무인기 통합시험·훈련기반 구축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370억, 지방비 200억, 민자(LH) 440억을 확보해 항공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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