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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9-01-08 오후 05:42:47 | 수정 2019-01-08 오후 05:42:47 | 관련기사 건
- 치매노인 안전사고 예방용 배회감지기 보급
8일(화) 오후, 고성군(백두현 군수)은 고성군청 소회의실에서 최근 치매노인 실종사망사건 관련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고성군에서 발생한 치매노인 실종 사망 사고와 관련해 백두현 고성군수와 고성경찰서, 고성치매안심센터, ‘치매등대지기’ 업체 관계자 10명 남짓이 참석한 가운데 재발방지대책을 위해 간담회를 열고 고성군은 치매노인 실종이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종자 위치를 알 수 있는 기기인 ‘배회감지기’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백두현 군수는 ‘정부의 복지정책인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해 치매환자는 물론 그의 가족들의 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는데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한 뒤, ‘치매어르신 실종 시에는 이동경로의 추적이 어려워 사고발생위험이 높아 위치추적기 보급으로 재빨리 소재를 파악해 안전사고를 미리 막고, 또 ‘각 마을과 다중이용시설에 고화질 CCTV를 확대 설치해 상황이 일어나면 재빨리 나서겠다.’며, ‘이러한 여러 가지 조치로 지역 내 안타까운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행정지원에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경찰서 관계자는 ‘치매환자 실종은 시간이 지날수록 사고나 범죄에 드러날 위험성이 높고 오랜 기간동안 실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실종 사고가 일어나면 무엇보다 빠른 신고가 가장 중요하다’며 ‘치매어르신이 있는 마을은 가까운 이웃의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치매진단을 받아 고성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 관리 되고 있는 치매노인은 시설입소자와 주간보호, 장기요양서비스, 따위까지 모두 1,626명이며, 이들 가운데 746명이 치매환자관리 대상자이다.
고성군은 배회감지기는 간편한 손목시계형으로 휴대폰 앱으로 실시간 위치추적할 수 있고, 치매노인은 물론 장애인까지 범위를 넓혀 모두 조사한 뒤 배회감지기를 무료로 나눠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11월 문을 열고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 ,치매환자 관리에 나서고 있으며 치매치료비지원와 배회가능노인에 대한 인식표를 나누고 조호물품 따위를 지원하고 있다.
안심센터 관계자는 건강한 노후를 위해 치매예방에 관한 정보와 인식을 바로하는 교육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치매노인 배회감지기 지원과 치매 관련 상담은 고성군치매안심센터(☎670-4851, 4866)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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