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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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세운다

김미화 기자  | 입력 2019-01-30 오후 03:45:12  | 수정 2019-01-30 오후 03:45:12  | 관련기사 건


- 농·어촌지역 마을방송도 원격으로 스마트하게!

 

고성군은 지역 내 마을방송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 마을방송 통합시스템을 세우기로 했다.

 

이전에 있던 마을 방송장비가 낡고 잦은 고장과 마을중심지와 멀리 떨어진 지역에 방송전달 하는데 어려움을 덜고 올바르게 하기 위해서다.

 

스마트 마을방송 통합시스템은 군청에 통합시스템을 세우고 이전에 쓰던 마을앰프와 함께 동작하는 체계로 원격방송은 물론 개인이 가진 휴대전화와 유선전화로 방송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마을이장이 군청 내 스마트 마을방송 통합시스템으로 방송하면 시스템에 사전 등록된 마을주민의 휴대전화나 집전화로 마을방송이 전달된다.

 

이로써 언제 어디서든지 기상여건과 상관없이 마을방송을 들을 수 있게 된다.

고성군은 상반기에 관내 모든 마을 263곳을 대상으로 시스템을 새로 세우고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스마트 마을방송 통합시스템이 활성화되면 마을소식이나 공지사항을 언제어디서든지 들을 수 있어서 주민들과 원만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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