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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9-02-01 오후 06:49:48 | 수정 2019-02-01 오후 06:49:48 | 관련기사 건
- 특구사업기간 2022년까지 연장
고성군에 조선업 위기를 이겨낼 발판이 마련됐다.
지난 1월 28일,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에 신청한 조선해양산업특구 계획 변경신청이 승인돼 조선업 위기를 이겨내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해양산업특구는 동해면 내산, 장좌, 양촌·용정지구 내 총면적 3,884,176㎡에 해양플랜트 설비와 조선기자재 생산을 위해 지난 2007년 최초 지정됐다.
극심한 조선경기 침체로 흔들리고 있는 고성조선해양산업의 특구 정상화를 위해 고성군은 특구사업기간을 2018년에서 2022년으로 늘리고 장좌지구와 양촌·용정지구에 선박개조·수리를 추가하는 특구 계획 변경 안을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에 신청했다.
이번 변경승인으로 선박개조·수리사업이 특화사업으로 추가되면서 기존 고부가가치 해양플랜트 설비와 조선기자재 생산, 특수선박 건조사업과 더불어 차별화된 사업영역을 갖게 됐다.
이에 고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선박수리·개조산업 클러스터 사업과 LNG벙커링 핵심기자재 클러스터 사업에 시너지효과가 더해졌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번 변경승인으로 조선해양산업특구가 더욱 활성화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효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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