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 가득 담은 취나물 수확 한창

> 뉴스 > 고성뉴스

봄 향기 가득 담은 취나물 수확 한창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9-02-20 오후 04:59:13  | 수정 2019-02-20 오후 04:59:13  | 관련기사 건

취나물 (2).JPG


하일면 일원에 봄 향기를 가득 담은 향긋한 취나물 수확이 한창이다.

 

20, 고성군 새고성농협(조합장 곽근영)은 하일면 취나물 산지공판장에서 초매식을 열고 본격적인 취나물 판매에 들어갔다.

 

지난해 고성 취나물 생산농가는 하일면 취나물 경매에 참여해 294, 10억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성 취나물은 이날 초매식을 시작으로 5월말까지 시장에 나갈 예정이다.

 

고성군 내 80면적에 400여 농가가 취나물을 기르고 있으며 전체 생산량의 90%를 하일면에서 기른다.


취나물1.JPG


취나물 (1).JPG


취나물은 시금치, 부추와 더불어 겨울철 농한기 쉬는 노동력으로 소득을 올리는 고성군의 대표적인 효자 농작물로 자리 잡았다.

 

더군다나 고성 취나물은 기름진 땅과 자란만의 부드러운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광물성 영양분이 많고 높은 향과 훌륭한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칼륨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인 취나물은 몸 안의 염분을 내보내는 효과가 있으며 특별한 향기로 미각을 자극할 뿐 아니라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여창호 친환경농업과장은 청정지역 고성에서 나는 고성 취나물은 잎이 부드럽고 쌉쌀한 맛이 좋아 봄철 입맛을 돋우는데 으뜸이다면서 봄 향기 흠뻑 머금은 고성 취나물을 맛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인터넷뉴스 gsinews@empas.com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 비밀번호 :

칼럼&사설전체목록

[기고] 진정한 도시재생은 무엇일까?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