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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성중학교 총동창회 모교에 도서기금 전달

이둘남 기자 | 입력 2007-11-01 | 수정 2007-11-01 오후 2:29:15 | 관련기사 건

철성중학교 총동창회 구대진 회장은 지난 31일 오전11시 동창회에서 모금한 도서기금 200만 원을 학교도서 구입비로 전달했다.

철성중학교(교장 김학규)에 따르면 지난 10월 19일에 도서관 개관과 함께 도서구입비가 적어 안타깝게 여겨 고심을 하던 중 동창회에서 이러한 사정을 알게되면서 동창회에서는 모교를 위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이사회에 제안해 이사회 의결로 도서 구입비를 모금해 학교에 전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구대진 총동창회장은 지난 5월 동창회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한바 있고 이번에도 모교 후배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뜻에서 모금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구대진 회장은 또한 옛날 학교생활을 상기하면서 “우리들은 도서관이 없어서 독서를 하려고 해도 장소와 책이 없어서 독서를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시설이 부족해 독서를 못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앞으로 후배들이 많은 책을 읽어 철성중학교를 빛 낼 수 있는 대한민국의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