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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0-08-12 오후 02:29:15 | 수정 2020-08-12 오후 02:29:15 | 관련기사 건
- 우리는 어려울 때 돕는 이웃
- 백두현 군수, 지역단체가 맡긴 쌀 2,340kg 전달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최근 큰비로 물에 잠기는 피해가 극심한 하동군에 재난구호물품을 보내 도왔다.
군수와 군의회 의장이 하동군을 찾아 고성군 관내 사회단체와 농업인단체에서 스스로 참여해 마련한 쌀 2,340kg, 곰탕 200개, 쌀국수 1,220봉지의 식료품을 전달한 것이다.
수해현장을 찾은 백두현 고성군수는 “형제의 마음으로 이곳을 찾았고, 무조건 지원하기보다 하동군이 필요로 하는 것을 지원하고자 군민들의 마음을 담아 물품을 마련하게 됐다”며 “큰비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 군수는 또 기꺼운 마음으로 도움을 준 고성군 단체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했다.
고성군 자원봉사자 45명은 지난 11일 물에 잠긴 피해가 큰 재난 현장을 찾아 일손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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