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순환식 수경재배 시범사업과 쌈채소 수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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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순환식 수경재배 시범사업과 쌈채소 수확 시작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0-09-24 오전 11:49:11  | 수정 2020-09-24 오전 11:49:11  | 관련기사 건

  1-2 순환식 수경재배 시범사업 추진 및 쌈채소 수확 시작.jpg

 

고성군(군수 백두현)순환식 분무수경시스템을 이용한 잎채소 재배 시범사업을 마치고 쌈 채소 수확을 시작했다.

 

거류면 은월리에 사는 이기재(59) 씨는 경상남도 균특예산 공모사업을 신청해 이 사업을 벌이는 주인공으로서 이 씨는 오랜 기간 오리를 기르다 부추로 종목을 바꿨으나 이어짓기에 따른 장애로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해마다 되풀이되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순환식 분무수경 재배시스템을 구상해 공모사업을 신청한 결과 사업자로 뽑혔다.

 

1-3 순환식 수경재배 시범사업 추진 및 쌈채소 수확 시작.jpg


수경재배는 흙 없이 농작물에 필요한 영양분을 물에 녹여 공급하는 재배 방식인데, 더군다나 순환식 분무수경재배는 뿌리를 물에 담그지 않고 공중에 드러내 호흡작용을 원만하게 할 뿐 아니라 비료염을 녹인 배양액을 순환해 씀으로써 경영비를 줄일 수 있는 선진 체계이다.

 

이 씨는 이 체계를 이용해 제자리에 옮겨 심은 뒤 한 달 간격으로 상추, 치커리, 청경채, 겨자채 따위 잎 채소류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수원 친환경농업과장은 농가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살펴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사업을 벌여, 농업인이 만족해하고, 농가소득을 올리는데도 힘껏 노력해 새로운 고성 농업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성인터넷뉴스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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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로 갔는데 이런 결례를 저지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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