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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0-09-25 오전 11:59:11 | 수정 2020-09-25 오전 11:59:11 | 관련기사 건
- 관내 주요 저수지와 하천에 붕어·미꾸리 2만5천 마리 풀어줘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9월 24일, 내수면 수산자원을 늘리고 생태계를 되돌려 놓기 위해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붕어·미꾸리 어린고기 2만5천여 마리를 도움받아 영천강(영동둔치공원)을 비롯한 5개 수면에 풀어줬다.
이번에 풀어준 붕어·미꾸리는 하천, 저수지에 사는 잡식성으로 민물 어류의 대표 어종으로 알려져 있고, 수요조사 결과 군민들이 풀어주기를 바라는 토종 어종들로, 풀어줄 때에는 4~5cm 안팎의 크기지만 17cm이상으로 자라게 된다.
이번에 풀어준 고기는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지난 3월 모든 읍·면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붕어 17만 마리, 잉어 10만 마리와 다슬기를 10월경에 한 번 더 풀어줄 예정이다.
또 고성군은 군비 확보 사업 말고도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에 어린고기 무상 지원을 적극 건의해 은어, 빙어, 메기, 버들치, 미꾸리를 고성군 주요하천에 풀어주고 있다.
박은정 어업생산담당은 ‘앞으로도 주요 저수지(소류지) 하천에 군민들이 바라는 어린고기 풀어주는 사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이 사업으로 내수면의 생태계가 되돌아오고, 사람들이 찾아옴으로써 군민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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