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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0-12-09 오후 03:59:54 | 수정 2020-12-09 오후 03:59:54 | 관련기사 건
- 지역주민이 중심 되는 활력 있는 어촌으로 새로운 고성 만든다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1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에 응한 ‘고성읍 신부항’이 뽑혔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중점을 두고 벌이는 사업으로 가기 쉽고, 찾고 싶고, 활력 넘치는 ‘혁신어촌’을 구현하기 위해 어촌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개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국책사업이다.
고성군은 기존 2019년 1곳(하이면 입암·제전항), 2020년 3곳(하일면 동문항, 회화면 당항항, 거류면 당동항)이 뽑혀 이미 41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는데, 이번 사업에도 뽑혀 2021년부터 3년 동안 사업비 84억 원의 79%인 66억 원을 국·도비로 받게 된다.
이번에 뽑힌 고성읍 신부항은 “바다와 땅이 열리는(해海지地개開) 신부항”이라는 주제로 사업비 84억 원을 들여, 야간관광명소인 해지개다리와 연결되는 특화사업과 소득사업을 개발하게 된다.
해지개줄배통발체험, 해지개소공원, 해지개다리전망대, 마을안전보행로, 해지개식도락장터, 해지개쉼터 따위를 만들어 늘어나는 관광객들을 위한 여러 시설과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 삶이 좀 더 나아지게 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수련시설(유스호스텔)이 들어서는데다 남산오토캠핑장이 가까이 있어서 사람들이 붐비면 주위 상권도 살아나 더욱 활력 있고 다시 오고 싶은 어항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고성군은 이번 2021년 어촌뉴딜 300사업을 벌이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고성, 어촌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사업을 구상하고 읍·면과 여러 부서에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지역협의체를 갖추고 일을 벌여왔다.
고성군에서는 지난 9월 공모신청한 뒤 12월까지 경남도의 서면(발표)평가와 해양수산부의 서면(발표)평가를 비롯한 현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평가와 민·관 합동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성군이 뽑혔다.
고성군은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 특별대응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어려운 지역경제에 이번 2021년 어촌뉴딜 300사업에 뽑혀 어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실제 지역주민의 소득향상과 어촌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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