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고성군수, 유스호스텔 건립 관련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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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현 고성군수, 유스호스텔 건립 관련 보고

고성방송  | 입력 2020-12-23 오후 06:34:54  | 수정 2020-12-23 오후 06:34:54  | 관련기사 건


- 사업비 240, 모두 4개 동으로 48, 수용인원 230명 크기

- 숙박뿐만 아니라 3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회의장 시설도 포함

- 숙박업지부와 계속 소통하며 상생 방안 마련(숙박업소 우선배정 따위)


 

백두현 고성군수는 1223일 오후 130,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지역경제의 마중물이자 새로운 지역 표상이 될 유스호스텔 건립 관련 언론상대 보고를 했다.

 

이날 보고에서 백 군수는 사업비 240, 모두 4개동 48, 수용인원 230명을 크기로 하고 숙박뿐만 아니라 300명이 쓸 수 있는 회의장 시설도 포함돼 앞으로 많은 군민들과 단체들이 필요할 때 원하는 행사를 열 수 있고 전국단위 회의도 열 수 있는 시설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5월 착공하여 202210월에 시설 건립을 마치고 시범운영을 거쳐 12월 문을 여는 것이 목표이다.

 

백 군수는 지난 17일 우리 군을 찾은 세계에 이름난 공룡학자 마틴 로클리 박사는 우리군의 공룡발자국 화석은 세계가 인정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제대로 된 회의장 시설만 있다면 일본의 공룡 매니아는 물론, 전 세계의 공룡학자들을 대상으로 공룡관련 학술세미나를 여는 것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동안 논란이 되어온 사업비 부분에 관해서는 회의장 기능을 가진 유스호스텔 건립을 위해 당초 계획한 170억 원보다 늘어나 공사비만 286억 원이었으나, 최대한 절감 방안을 마련해 실제 들어갈 사업비는 240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재원은 고성그린파워 상생협력 기금 140억 원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력산업기반기금인 발전소 주변지역 특별지원사업비 100억 원이다.

 

고성군은 유스호스텔을 세우는 목적이 전국 대회 때마다 부족한 숙박시설로 인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참가팀이 없도록 하고, 당항포관광지, 상족암군립공원과 같은 주요 관광지를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지역을 찾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또 공공기관, 기업체의 여러 학술회와 연수회를 끌어들일 수 있는 시설로 만들어 고성군에서 자고, 먹게 해 경기를 일으키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백 군수는 “2021년에는 문체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전국 남녀 세팍타크로대회, 전국 대학 배구대회를 비롯해 64개의 전국·도 규모 대회를 끌어들여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유스호스텔이 건립되면 더 많은 체육대회를 끌어들일 수 있어서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국체육대회 참가팀을 숙박할 수 있는 기존 시설에 먼저 배정하는 것을 유스호스텔 운영 원칙으로 해 더 많은 선수단이 고성군에 머물러 숙박업소뿐만 아니라 음식점, 목욕탕을 비롯해 중소상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덧붙여 현재 영세상인 시설 경영환경 개선사업 확대와 같은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고성군숙박업지부에서 요구하는 상생방안도 적극 협의하겠다숙박업지부에서도 학부모가 만족하고 선수단이 편하게 쓸 수 있는 시설환경 개선과 같은 자구책 마련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하며 고성군 숙박업지부와 계속 소통하며 상생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백 군수는 유스호스텔은 흑자 운영을 위한 시설이 아니라 많은 스포츠 팀과 관광객을 고성군에 머물게 해 먹고, 자고, 쓰게 함으로써 모든 군민이 행복해질 수 있는 시설이다다수의 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최고의 유스호스텔을 건립해 행복한 고성군을 만들어 가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이날 보고를 마쳤다.

 

아래는 언론 상대 보고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백두현입니다.

 

지난해 8월 유스호스텔 건립 결정발표 이후 어느덧 1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최근, 일부 언론에 나는 숙박업지부의 반대, 사업비 증액 등의 소식을 듣고,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 오늘 유스호스텔 건립에 대한 진행 상황을 군민 여러분께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군민 행복과 군정 발전을 위해 결정한 정책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적기에 추진되어야 합니다.

 

군민이 행복한 군정을 펼쳐나가겠다는 저의 군정운영 원칙과 소신은 변함 없습니다.

 

그리고, 군민께 약속한 사항은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그렇게 되어야만, 군민 여러분께서 저와 고성군 행정을 신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국민을 힘들게 하고 있는 코로나19도 백신접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내년에는 안정기에 접어 들 것으로 판단되므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선제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군은 내년 상반기에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을 착공할 계획입니다.

 

현재 우리군의 계획으로는 내년 5월 착공 후 202210월에 시설 건립을 완료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12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기 위해, 지난 1년간 유스호스텔 건립을 위해 차질없이 준비해 왔습니다.

 

우리군이 만들고자 하는 유스호스텔은 단순한 숙박시설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원칙 아래,

 

대한민국 최고의 건축물로 명품화시키고 차별화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준비해 왔습니다.

 

세계적인 건축전문가인 전)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승효상 건축가와 함께 실시설계를 진행했으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고, 이와 관련된 행정절차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군 지역경제의 마중물이자 새로운 성장의 랜드마크가 될 호텔급에 준하는 시설로 총 4개 동으로, 48, 수용인원 230명 규모입니다.

아울러, 우리 군 유스호스텔은 숙박 뿐만 아니라 300명이 동시 사용 가능한 컨벤션 시설도 포함되어

 

앞으로 많은 군민들과 단체들이 필요할 때 원하는 행사를 개최할 수 있고 전국적인 회의 유치도 가능한 시설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특히, 지난 주 17일 우리 군을 방문하신 세계적인 공룡학자 마틴 로클리 박사는 우리군의 공룡발자국 화석은 세계적인 가치가 있으며 제대로 된 컨벤션 시설만 있다면 일본의 공룡 매니아는 물론, 전 세계의 공룡학자들을 대상으로

공룡관련 학술세미나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숙박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컨벤션 기능을 가진 유스호스텔 건립을 위해 당초 계획한 170억 원보다 증액이 되어 실시설계시 총 공사비만 286억 원 규모였으나 최대한 자체 절감방안을 마련하여 실제 투입될 총 사업비는 240억 원입니다.

 

총 사업비 240억원의 재원 부담은 고성그린파워 상생협력 기금 140억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력산업기반기금인 발전소 주변지역 특별지원사업비 100억입니다.

 

고성그린파워가 부담할 140억 중 현재까지 130억은 잠정 확정된 단계이며,

추가 10억 원도 거의 확정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 군이 부담할 특별지원사업비 100억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업승인을 받아 내년 당초예산으로 25억을 확보하였고, 공사 착공 후 75억 원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특히, 사업비 절감방안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스호스텔의 총 사업비는 240억으로 이중 공사비는 220, 건축물 완료 후 집기 구입비 20억입니다.

 

현재 확보될 165억원으로 내년 상반기 공사착공 후 공사완료 시점까지 발전소 특별지원사업비 55억 원을 확보하여 건물 준공은 무리없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공사 시 지역업체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계약방식도 고성그린파워와 협상 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나머지 발전소특별지원사업비 20억 원은 공사 완료 후 집기 구입비로 계획하고 있으나 제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재정적으로 부담이 되지 않도록 사업비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도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이렇게 유스호스텔을 건립하는 목적은 전국 대회 시마다 부족한 숙박시설로 인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는 참가팀이 없도록 하고 당항포관광지, 상족암군립공원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지역을 찾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있습니다.

 

아울러, 공공기관, 기업체의 각종 세미나, 연수를 유치할 수 있는 시설로 만들어 고성군에서 자고, 먹게 하여 경기를 부양하자는 것입니다.

 

유스호스텔이 건립된다면 더 많은 대회를 유치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군에서는 전국단위 대회를 201818, 201921, 202046개를 유치하였습니다.

그리고 2021년에는 문체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전국 남녀 세팍타크로대회, 전국 대학 배구대회 등 64개의 전국도규모 대회를 유치하여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다른 지방정부와 달리 철저한 방역으로 각종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그 결과, 전국 종목연맹에서 내년 대회 개최지로 고성군을 희망하고 있으나 부족한 숙박시설로 더 이상의 유치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특히, 스포츠 대회 전국 유치를 위해 모든 지방정부들이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에 우리군과 같이 마땅한 숙박시설이 없다면 앞으로 전국대회 유치에 도태될 수밖에 없으며,

 

지금까지, 유소년 대상 전국대회 등의 유치를 위해 숙박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매년 약속을 드린 것을 더 이상 전국체육인들에게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군은 안정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청룡기 전국 중고등학교 축구대회 등 6개 대회의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대회 유치를 위해 계속 협약을 체결하고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통해 더욱더 스포츠마케팅에 노력한다면 100개 이상의 대회도 유치 가능할 것입니다.

 

숙박업지부와는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상생 방안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유스호스텔의 운영 원칙은 숙박이 가능한 기존 시설로 이용객을 우선 배정하고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는 전지훈련 및 참가팀이 다시는 없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이렇게 운영한다면 더 많은 선수단을 고성군에 머물게 하여 숙박업소뿐만 아니라 음식점, 목욕탕 등 중소상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또한, 현재 영세상인 시설 경영환경 개선사업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숙박업지부에서 요구하는 상생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의하겠습니다.

 

숙박업지부에서도 학부모가 만족하고 선수단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설환경 개선 등 자구책 마련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고성군은 올해 스포츠산업분야 최고의 권위의 상인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대상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는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과 성과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해양레포츠 및 유소년 대회 유치로 스포츠마케팅 저변을 더욱 확대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숙박시설 확충이 필요하며 유스호스텔이 그 마중물 역할을 할 것입니다.

 

유스호스텔은 그 시설의 흑자 운영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많은 스포츠팀, 관광객을 고성군에 머물게 하여 먹고, 자고, 쓰게 함으로써 모든 군민이 행복해질 수 있는 사업입니다.

 

다수의 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최고의 유스호스텔을 건립하여 행복한 고성군을 만들어 가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12.23.

고성군수 백두현

 

 

보도자료

www.goseong.go.kr

제공일자

2020. 12. 23.()

제공

교육청소년과

청소년담당

담 당

윤 지 성 (055)670-4662

 

 

고성군청소년꿈키움 수당 카드 1차로 나눠 줘

- 백두현 고성군수 카드 가치는 청소년들이 평가할 것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하는 중·고생 청소년수당 카드를 성탄절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오늘(23), 고성군에 주소를 둔 13~18세의 아동 2,557명 가운데 1차 신청 마감 인원 2,200여 명을 대상으로 우편으로 카드를 발송했다.

 

우리나라에서 맨 처음 하는 사업이니만큼 청소년만을 위한 아주 특별한 선물이라는 뜻을 담아 카드 받는 때를 성탄절로 정했다고 군 관계자가 말했다.

 

카드가 들어 있는 편지에는 청소년을 위한 성장소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가운데 새는 힘겹게 투쟁하여 알에서 나온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는 유명한 문구를 새겨 넣어 그 뜻을 더했다.

 

이번에 전달된 고성군청소년꿈키움수당 카드는 내년 11일부터 쓸 수 있으며 금액은 중학생(13~15) 달마다 5만 원, 고등학생(16~18) 달마다 7만 원이다.

 

카드 사용처는 고성군 등록 가맹점에 한하며, 사용기한은 20211220일까지이다. 사용기한이 지난 카드 잔액은 돌려주거나 달을 넘겨 쌓이지 않고 저절로 거둬가게 돼 있다.

 

고성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121일부터 온라인으로 적극 알려 현재까지 200여 개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앞으로 가맹점을 더 모집할 계획이다.

 

가맹점은 교육활동(독서실, 서점, 문구점 등), 문화·진로체험(극장, 박물관, 관광지, 택시, 버스 등), 건강증진(안경점, 목욕탕, ·미용 관련업체, 수영장, 헬스장, 생활체육관 등), 기타(마트와 편의점, 음식점 등) 지원을 위한 업체들로 구성됐다.

 

고성군청소년꿈키움수당을 쓸 수 있는 가맹점은 여러 업종에 쓰이도록 하지만 관내 업체만으로 제한했는데, 이로써 고성군은 이번 사업이 청소년만을 위한 정책에 머물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더구나 내년도 사업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가라앉은 지역 상권에 곧바로 효과를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고성군은 이번 1차 나눠주는 것을 시작으로 추가 신청자에 대한 카드배부를 차례로 할 계획이며 카드 신청기한은 전입자, 신청 누락자를 고려해 제한을 두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어렵게 "고성군 청소년 꿈키움수당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킨 백두현 고성군수는 고성군청소년꿈키움수당 카드는 단순한 플라스틱 카드 그 이상의 뜻을 담고 있다저를 포함한 어른들의 몫은 여기까지라고 생각한다. 이후 고성군꿈키우수당 카드가 어떤 가치로 평가될지는 카드를 쓰는 청소년들에 의해 결정될 것이기에 고성군 청소년들에 대한 열렬한 지지와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성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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