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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1-01-11 오후 12:07:31 | 수정 2021-01-11 오후 12:07:31 | 관련기사 건
- 확진자 외 54명 진단검사 결과 54명 전원 음성 판정
- 동선은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접촉자가 있는 경우만 공개
백두현 고성군수는 1월 10일(일) 오전 10시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월9일 오후 7시 20분경 1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고성 9번(경남 1541) 확진자는 안산시 출신으로 고성군에 있는 회사를 다니고 있는 회사원으로, 지난 1월 1일부터 1월 4일, 10시까지 안산시에 살고 있는 확진자인 가족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족인 안산 792번은 1월 7일, 목요일 21시경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고성군은 1월 8일, 안산시 보건당국으로부터 해당사실을 통보받았다.
이후 고성 9번 확진자는 1월 9일, 토요일 12시경 고성군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는데, 같은 날 19시 20분경 확진판정을 받아서 21시경 보건소 구급차로 창원병원에 옮겨졌다.
고성9번 확진자 발생에 따른 동선과 조치사항은 다음과 같다.
고성 9번 확진자는 1월 4일 월요일, 15시 40분경, 회사에 출근을 한 뒤 18시경 퇴근을 하고 1월 5일 화요일부터, 1월 7일 목요일까지는 09시부터 18시까지 회사에서 정상 근무했으나, 근무시간 동안 식당, 우체국, 병원, 약국을 다닌 사실을 확인됐다.
1월 8일 금요일은 이동 동선이 없었으며, 1월 9일 토요일은 자신의 차로 선별진료소를 찾은 것 말고 이동 동선은 없다.
고성군은 고성 9번 확진자가 나오자마자 벌인 역학조사에서 동선과 접촉자 파악을 마치고 개인마다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개별 연락했다.
또 밀접접촉자 15명에 대해 14일 동안 자가 격리조치 하고 다른 지역 거주자에게도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확진자가 근무한 사무실과 다녀간 식당, 우체국, 병원, 약국에 대해 곧바로 방역을 마치고 1월 10일 06시까지 시설 폐쇄를 명령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고성 9번 확진자와 접촉이 있는 고성군민은 모두 74명으로 밀접접촉자 15명, 동선노출자 59명이다.
지난 9일 확진자 말고도 모두 54명을 진단검사해 1월 10일 07시 기준, 밀접접촉자 15명 포함해 54명 모두 음성판정 받았으며, 현재 검사예정자는 20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동선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보공개 지침에 따라 해당 공간에서 모든 접촉자가 파악된 경우 공개하지 않고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접촉자가 있을 경우 공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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