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300명 들어가는 큰 회의장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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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300명 들어가는 큰 회의장 들어선다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1-01-27 오전 11:29:27  | 수정 2021-01-27 오전 11:29:27  | 관련기사 건


- 유스호스텔 건립사업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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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문화체육센터 2층 공연장에서 고성군 유스호스텔 건립사업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백두현 고성군수,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승효상 건축가, 군의원을 비롯해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경과 보고, 용역사의 실시설계 최종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열렸다.

 

고성읍 신월리 산 10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고성군 유스호스텔은 4개의 건물이 다리로 연결되는 건축물로 지하 2·지상 최고 9층이며, 객실 수는 48, 수용인원 234명의 크기로 오는 4월에 공사를 시작해 202210월에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로는 카페테리아, 편의점, 체력단련실, 세탁실을 갖추고, 지역 음식점들한테는 피해를 주지 않도록 건물에 식당을 만들지 않는 대신 청소년수련시설 기준에 맞는 자가취사장을 두기로 했다.

 

1-1 300명 규모의 컨벤션홀 들어선다-조감도.JPG


무엇보다 마땅한 회의 장소가 없는 고성군의 여건을 고려해 국제회의, 대규모 학술대회까지 열 수 있는 300명 규모의 회의장과 각종 연수회와 학술회를 열 수 있는 중회의실과 소회의실도 만들어 MICE(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회) 산업을 활성화하고 군민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비 240억 원이 드는데, 상생협약에 따라 고성그린파워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돼 공사를 끝낸 뒤 고성군에 무상으로 이전하게 된다.

 

백 군수는 유스호스텔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건축물로 만들기 위해 세계에 이름난 건축가 승효상 전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설계를 하게 됐다유스호스텔 건립으로 더 많은 스포츠대회와 학술대회를 끌어들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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