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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현 고성군수, 개학 앞두고 학교 찾아 ‘소통’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1-02-24 오후 03:01:35 | 수정 2021-02-24 오후 03:01:35 | 관련기사 건

- 지난 22일, 23일 이틀 동안 관내 8개 학교찾아 건의사항 들어

1-2 백두현 경남 고성군수 개학 앞서 학교 현장 방문 직접 소통-항공고등학교.JPG

백두현 군수는 개학에 앞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학교에 도움을 줘야 할 필요가 있는지를 살피기 위해 학교를 찾았다.

지난 2월 22일, 23일 이틀 동안 백두현 군수를 비롯한 교육청소년과장,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고성중학교를 시작으로 8개 학교를 찾아갔다.

학교를 찾은 백두현 군수는 지난해 학교마다 요청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방역 약품과 마스크 배부(약 48,000매) △읍·면 방역단(20명) 방역 지원 △노인일자리 사업 방역도우미 지원 △관내 6개 기숙형 학교 방역기 지원을 비롯한 학교마다 건의사항을 들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복싱, 역도 경기장 건립, 폐기물처리업소의 폐기물 정리 미흡으로 인한 통학로 확보 어려움 △기숙사 사감 보조 인건비 충당, 항공정비교육원 운영 관련 외부강사 인건비 지원, 기숙사 입소 대상 코로나19 검사 누락자 지원 △학교 부지 주차장 담 노후화 △관외 학생 전입 시 상여금 지급 방안, 회화면 사거리 횡단보도 근처 가드레일 설치, 교직원 체력증진 예산 지원 △열린교육프로그램 사업 증액, 교문 앞 CCTV와 가로등 설치 △체육관 신설, 교문 앞 신호등 설치 △정서활동 등 공간 확보, 거류면 불법소각 단속, 지속적인 돌봄사업 지원요청, 등·하교 시 교통 보조 인력 지원 △학생 안전 통학로 확보, 등·하교 시 교통 보조 인력 지원이 접수되었다.

1-1 백두현 경남 고성군수 개학 앞서 학교 현장 방문 직접 소통-고성여중.JPG

고성군은 현장에서 접수된 건의사항 가운데 빠진 내용이 없도록 실과마다 검토에 들어가, 도교육청이나 다른 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적극 의견을 나눠 해결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경남항공고등학교에서 접수된 ‘기숙사 입소 대상 코로나19 검사 누락자 지원 건’에 대해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급성을 다투는 사항이니만큼 누락대상 모두에 대한 무료검사와 별도 격리시설 마련에 군이 직접 나설 것을 현장에서 약속했다.

백두현 군수는 ‘지역공동체 교육은 민선 7기 고성군의 핵심 의제 가운데 하나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고성교육 발전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개학을 앞둔 시기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학교와 고성교육지원청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지역공동체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이번 현장 방문 일정에 포함되지 않은 학교들에 대해서는 읍·면장들이 학교를 찾아가 학교마다 건의사항을 들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