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어린이도서관이냐 문화예술회관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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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어린이도서관이냐 문화예술회관이냐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1-03-11 오후 12:52:55  | 수정 2021-03-11 오후 12:52:55  | 관련기사 건


고성군의회 김향숙 의원이 39일 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교사리 옛 공설운동장에 고성군이 지으려는 어린이도서관 대신 고성군 문화예술회관을 짓자는 발언을 두고 일부 받아들이는 의견들도 있어서 고성인터넷뉴스에서 그 여론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1. 고성군 계획대로 어린이도서관을 짓는 게 좋겠다.

2. 도서관은 더러 있으니 문화예술인을 위한 공간이 더 필요하다.


***아래는 고성군이 계획하고 있는 어린이도서관 관련 보도기사와 김향숙의원의 5분 자유발언 내용입니다. 참고 바랍니다.


*** 투표는 고성인터넷뉴스 바탕화면 오른쪽 [여론조사란에서 할 수 있습니다.


투표하기   www.gsinews.co.kr/vote/vote.php?seq_vot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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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 선정



구 공설운동장에 어린이도서관친환경주차장도심 속 공원 조성

 

고성읍 서부권 생활SOC복합화 사업 현장설명회를 열었습니다.

 

23일 옛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장설명회는 국무조정실 주관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에 고성읍 서부권 생활SOC복합화 사업이 뽑힘에 따라 옛 공설운동장이 어린이도서관과 친환경주차장을 갖춘 도심 속 공원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백두현 군수 지시로 종합운동장 신설 이후 버려둔 채 뚜렷한 쓰임새 없었던 옛 공설운동장에 대해 적절한 활용 방안을 찾은 결과 공공도서관과 주차장을 세우고 나머지 터는 공원으로 만들자는 의견이 채택돼 올해 4월 생활SOC 공모사업을 신청해 국비 36억 원을 확보하고지방비를 포함한 사업비 77억 원을 들이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지을 공공도서관은 기적의 도서관 형식의 어린이도서관으로, 1층에는 글방과 소공연장카페도 만들어 활용도를 높이고, 2층은 청소년과 성인도 책을 볼 수 있도록 하고옥상에는 정원을 만들어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그동안 버려져 왔던 옛 공설운동장을 활용해 아이들이 책도 보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도서관을 짓고군민들이 쉴 수 있는 아름다운 공원도 만들어 예전 공설운동장에 대해 가졌던 추억을 군민들에게 되돌려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뽑힌 생활SOC복합화 사업은 올해 기본용역을 거쳐 주민들의 의견을 들은 뒤내년 초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인데빠르면 202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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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1회 고성군의회 임시회 김향숙의원 5분 자유발언


고성군 문화예술회관 건립 -

 

1-3 고성군의회 제261회 임시회 개회-김향숙 의원 5분 자유발언.JPG


반갑습니다.

기획행정위원장 김향숙 의원입니다.

 

지역주민의 여망을 굴절 없이

반영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계시는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님들과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오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구 공설운동장 내

어린이도서관 건립에 대한 재검토를

당부드리고자 합니다.

 

고성읍 교사리 53번지에 위치한

구 공설운동장은

우리 고성읍의 허파와 같은 곳으로써

기부하신 분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금껏 체육공원으로 남겨진 곳입니다.

 

하지만 지금 고성군에서는

이곳에 총 사업비 77억원을 들여

어린이도서관과 공원을 접목한

공모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현재 고성읍 내에는

고성도서관청소년센터 북카페가 있으며,

거류·동해·회화·상리면 작은도서관,

대가면 동동숲도서관 등

크고 작은 도서관들이 소재하고 있고,

그 외의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이동도서관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대가연꽃공원에

놀이터를 설치하였고,

백세공원 내에는

모험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으로

어린이들을 위해 많은 사업들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본 의원은오랜 세월

군민과 함께해 온 구 공설운동장을

모든 고성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기부하신 분의 뜻에

조금이나마 부합하리라 생각합니다.

 

구 공설운동장은

아름드리 벚나무가 심겨 있는

도심 속의 숲으로

사시사철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곳에 각종 공연과 전시,

행사 등을 할 수 있는

문화예술회관을 짓는다면

모든 군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군민들이 오랜 시간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염원한 만큼

이곳에 모든 세대가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을 마련한다면,

군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통의 중심이 되는

복합공간으로써의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현재 난항 중인

고성문화재단 설립에도

커다란 동력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정책 및 예술인 육성,

공모사업 추진 등 그야말로

문화예술을 위한 컨트롤 타워입니다.

 

오랜 시간 문화재단 설립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문화원·예총·소가야보존회를 비롯한

문화예술인들을 완전히 설득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고성의 수많은 문화예술인을 위한

문화재단은 반드시 필요하며,

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문화예술회관 건립은

필수불가결 한 것입니다.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통해

흩어져 있는 단체들이 한 데 모여

문화재단과 함께 한다면

고성의 문화예술 발전을 견인함은 물론

고성군민들 또한 인근 도시 못지않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과거구 농업기술센터 부지에

아파트가 들어설 계획이었으나

청소년센터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행정과 의회가 함심하여 부지매각을 막고

청소년센터 건립을 이루어 낸

경험이 있습니다.

 

군민들의 추억이 담긴

구 공설운동장 내에

어린이도서관을 짓기 전,

다수의 군민들이

많은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다시 한 번

재고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성인터넷뉴스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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