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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발행인 | 입력 2021-04-08 오후 03:38:11 | 수정 2021-04-08 오후 03:38:11 | 관련기사 건
고성읍 내 주요 도로의 사람 다니는 길 ‘인도’는 왜 대부분 이렇게 옆으로 비스듬히 누워 있을까? 건장한 사람도 이 도로에 올라서면 걸어가기가 이상하다는데, 노인들이 많은 고성군 형편이고 보면 아주 가볍게 부딪거나 충격을 당해도 넘어져 다칠 수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인도가 편하지 않아서 인도 밑 찻길로 내려서 걷는 경우가 허다하다. 물론 이렇게 찻길로 다니다 자동차에 다치면 모두 내 책임일 뿐이다.
고성교회 앞 인도는 정말 보기에도 눈살이 찌푸려진다. 나 역시 마찬가지로 이 길로 걸어갈 때에는 밑으로 내려서 찻길로 걷는다. 왜 위험하지 않겠는가. 불편한 걸 어쩌랴.
그런데 가만히 둘러보면 읍내 간선도로변 인도가 모두다 비스듬히 드러누워 있다. 광하약국 노벨서점 쪽은 인도가 넓어서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지만 거기도 드러누운 건 마찬가지다.
아무튼 고성교회 앞 인도는 폭도 좁은데다 심하게 드러누워 있어서 평탄작업을 해야 할 것 같다.
한창식 발행인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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