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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21-04-19 오후 04:48:48 | 수정 2021-04-19 오후 04:48:48 | 관련기사 건
- 2022년 7월 세계유산등재, 주민설명회로 군민과 함께 한걸음 더 다가가
4월 19일 오후, 고성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고성 송학동고분군」을 세계유산에 올리기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고성 송학동고분군 주변 주민 100여명을 초청해 고성 송학동고분군 주요업무 추진현황과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설명회에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 하승철 조사연구실장이 참석해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기본 내용을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고성 송학동고분군이 세계유산이 된다면 주민들에게 실제 어떤 도움이 되는지?’ 또 ‘앞으로 대대로 살아가야할 자손들에게 불편한 점은 없는지?’와 같은 여러 가지를 물었다. 주민들의 질문에 답한 하승철 조사연구실장은 "지난날과 달리 현재는 도시재생을 할 때 주변 주민들을 먼저 생각한다"며 "1999년 발굴 당시부터 오늘날 박물관이 생기기까지 과정에서 보듯이 주민들을 배려하려는 행정노력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2022년 7월 「고성 송학동고분군」 세계유산등재를 목표로 2018년 5월부터 김해, 함안, 창녕, 합천, 고령, 남원 6개 지자체와 함께 공동 추진단을 꾸리고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지난 3월 30일 부군수를 단장으로 4개 분야 10개 담당 17명의 공무원으로 「고성 송학동고분군 추진단」을 구성하고 세계유산등재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성 송학동고분군은 2020년 9월 10일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뽑혀 지난 3월 완성도 검사를 통과하고, 2021년 상반기까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서류심사와 9월 세계유산등재 현장실사, 12월 유네스코 검토를 거쳐 2022년 7월에 세계유산에 오를지 여부가 결정된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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