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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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주의 당부

김미화 기자  | 입력 2021-06-02 오후 02:19:11  | 수정 2021-06-02 오후 02:19:11  | 관련기사 건


- 바깥활동 때 긴 옷 입고 기피제 뿌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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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지난 4월 올해 처음으로 숨지는 일이 생김에 따라 고성군보건소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나서며 주의를 당부했다.

 

영농시기를 맞아 농가에 진드기 기피제 10,830개를 읍·면에 나누고, 해충기피제 분사기 5대를 사들여 오토캠핑장에 설치해 바깥 활동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관리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SFTS 바이러스를 가진 참 진드기한테서 생기는데, 고열이나 구토와 같은 위장 관계 증상을 나타내며 7월부터 10월까지 자주 생긴다.

 

최근 5년 동안 한 해 평균 226명이 감염되고 38명이 숨져 치명률이 16.8%에 이르며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서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다,

 

고성군의 경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20152, 20171명이 숨졌다.

 

진드기가 활동하는 계절에 농사일을 하거나 바깥활동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풀숲이나 덤불 같이 진드기가 사는 곳에 들어설 땐 반드시 긴 바지와 긴 소매, 장화, 토시, 모자, 목수건, 장갑을 갖추고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 집으로 돌아온 뒤에는 입었던 옷은 탈탈 털어 세탁하고, 몸을 깨끗이 씻으면서 진드기가 붙기 쉬운 머리카락, 귀 주위. 다리 따위를 꼼꼼하게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최선으로 예방하는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농사일이나 바깥활동을 할 때에는 긴 소매, 긴 바지를 입고 예방수칙을 지키고, 바깥활동을 한 뒤 2주 이내에 고열(38~40), 위장 관계 증상(오심, 구토, 설사)이 있을 경우 곧바로 의료기관을 찾아가 바깥활동력을 알리고 진료 받기바란다고 당부했다.

 

, “바깥활동 때 기피제를 쓰는 것이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읍·면사무소나 보건소를 찾아가면 기피제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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