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5개 시·군,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조기 착공을 바라는 공동 건의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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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5개 시·군,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조기 착공을 바라는 공동 건의문」 발표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1-06-02 오후 02:44:09  | 수정 2021-06-02 오후 02:44:09  | 관련기사 건


 

- 지역주민 갈등 풀기 위해 기본계획 고시 완료하고 조기착공 해야

 

남부내륙철도가 통과되는 경남 5개 시·군은 62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변광용 거제시장, 강석주 통영시장, 백두현 고성군수, 정준석 진주시 부시장, 최용남 합천군 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조기 착공을 바라는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다.

 

발표문은 “340만 경남도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역사 위치와 노선안 변경 검토로 더 이상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고, “국토교통부에 노선 변경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이 제출한 여러 의견에 대한 최적의 방안을 담은 기본계획안을 최대한 앞당겨 확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관계부처에 사업이 이른 시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할 행정절차에 적극 협업과 지원을 요청한다지역 주민께는 갈등을 멈추고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이 일찍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시군에서는 역사와 노선 결정과 관련하여 일어나고 있는 민원이 최대한 해결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경남도의 다리 구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5개 시·군은 지난 517일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올해 10월로 한 차례 더 연기되었다는 언론 보도를 보고, ·군 사이 대책마련에 나서 이날 공동 건의문을 준비했다.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조기 착공을 바라는 공동건의문


1-2 경남 5개 시군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조기 착공을 바라는 공동 건의문 발표.JPG

 

(거제시) 340만 경남도민의 염원인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많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김경수 도지사가 경남도민에게 약속드린 공약사업으로, 지난 2019년도 국가균형 발전사업으로 뽑혀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받고 순탄하게 출발한 사업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역사와 노선안 변경 검토로 인해 더 이상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어서, 자칫 사업이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과 걱정이 많은 실정입니다.

 

1-3 경남 5개 시군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조기 착공을 바라는 공동 건의문 발표.JPG


이에 우리 5개 시·군은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정상 추진되어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가라앉은 경남 지역경제에 큰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다음 사항을 건의하고 약속드립니다.

 

(통영시) 1. 국토교통부에서는 노선변경을 포함해 지역주민들이 제출한 여러 의견에 대한 최적의 방안을 담은 기본계획안을 최대한 앞당겨 확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성군) 2.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관계 부처에서는 사업이 빠른 시기 안에 착공될 수 있도록 앞으로 추진해야 할 행정절차에 대해 적극 협조하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 드립니다.

 

(진주시) 3. 지역주민들은 주민 사이, 지역 사이 갈등을 멈추고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이 빨리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합천군) 4. 우리 5개 시·군은 역사와 노선 결정과 관련하여 일어나고 있는 민원이 최대한 해결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경상남도의 다리 구실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1. 6. 2.

진주시장 조규일 고성군수 백두현

통영시장 강석주 합천군수 문준희

거제시장 변광용

 

1-1 경남 5개 시군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조기 착공을 바라는 공동 건의문 발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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