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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방송 | 입력 2021-07-22 오후 05:09:52 | 수정 2021-07-22 오후 05:09:52 | 관련기사 건
- 경상남도 3년 동안 30억 들여 성공사례 명소 섬 만들기
고성군 삼산면의 작은 섬 와도가 ‘살고 싶은 섬’으로 뽑혀 앞으로 3년 동안 30억 원의 지원비를 받아 본격 사업에 나서게 됐습니다.
지난 6월 삼산면 두포리 ‘와도’가 경상남도에서 주관한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적합지로 뽑혀 경상남도 담당 부서에서 현지에 나와 섬 가꾸기 기본계획에 대한 국내·외 성공사례와 명소 섬 만들기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경남도가 벌이고 있는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와도 내 편백나무와 대나무 숲을 비롯해 고풍미가 있는 교회, 폐교가 된 초등학교와 같은 자원을 이용해 탐방로를 만들고 물놀이장을 새로 만들어 여러 가지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8월에 기본계획에 대한 용역을 시작해 섬 여건에 맞는 사업을 정하고 11월까지 기본계획을 세워, 2022년 실시설계와 함께 공사를 시작해 2024년에 모든 사업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와도와 가까운 자란도에는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사람이 살고 있는 고성 관내의 두 개의 섬 와도와 자란도는 치유의 섬과 살고 싶은 섬으로 거듭나며 남동권 해양 관광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란만 해양 경관을 다시 짠다는 계획입니다.
고성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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