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유스호스텔 첫 삽, 경기 참가 선수 수용 쉬워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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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유스호스텔 첫 삽, 경기 참가 선수 수용 쉬워지나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1-07-29 오후 02:12:32  | 수정 2021-07-29 오후 02:12:32  | 관련기사 건


- 4개 건물 지상 9, 지하 247, 234명 한꺼번에 수용

- 300명 이상 같이 쓸 수 있는 컨벤션 시설 포함, 연수회도 연다

- 스포츠산업과 관광산업 함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


1-1 고성 유스호스텔 첫 삽 스포츠 관광 도시로 한 발.jpg


고성군(군수 백두현)730, 스포츠 관련사업과 전시사업 활성화를 위해 중점을 두고 노력하고 있는 유스호스텔을 건립하기 위한 공사를 시작했다.

 

고성군이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지난 201921, 202046, 202164개 대회를 끌어들이면서 지난해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대상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대회에 참가하는 수많은 선수단과 관계자, 가족들이 고성군에 부족한 숙박시설로 인해 가까운 시로 빠져나가면서 대회를 끌어들인 성과에 견주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줄어들었다.

이러한 문제를 없애기 위해 백두현 군수는 20198, 유스호스텔 건립을 공식화하고 고성을 육상과 해양스포츠 중심지로 만들어 고성을 찾는 체육인과 관광객이 가까운 지역으로 나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고성그린파워 상생협력기금 140억 원과 발전소 주변지역 특별지원사업비 100억 원을 비롯해 사업비 240억 원을 들여 고성읍 신월리 일원에 4개의 건물이 통로로 연결되는 지상 9, 지하 2, 전체넓이 7,198로 유스호스텔을 세우게 됐다.


설계는 세계가 알아주는 건축전문가이자 전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인 승효상 건축가가 맡아 단순 숙박시설이 아닌, 대한민국 최고의 건축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스호스텔은 모두 47실로 234명이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과 300명 이상을 한꺼번에 들일 수 있는 회의장 시설도 포함돼 앞으로 많은 군민과 단체들이 여는 행사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와서 여는 회의장으로 쓰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착공식은 고성유스호스텔 건립의 필요성과 사업추진 현황, 기대효과, 백두현 군수의 인터뷰 내용을 담은 영상으로 대체됐는데, 고성군 홈페이지, 유튜브 사회관계망 따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성군은 오는 2022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벌일 예정인데, 2023년 정상 운영이 시작되면 스포츠 산업과 관광산업을 함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두현 군수는 지자체의 경쟁력은 한마디로 머물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많은 사람을 고성에 찾아오게 하고 머물게 하고 소비하게 해야 한다고성이 스포츠·관광 도시로 도약하는데 유스호스텔이 마중물 구실을 톡톡히 할 것이다고 밝혔다.

 

당초 5월 예정이었던 유스호스텔 착공이 늦어진 것은 지역에서 하는 공사에는 지역 업체를 참여시켜 함께 간다는 뜻에서 대상 업체를 뽑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렸다.





고성인터넷뉴스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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