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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1-08-26 오후 02:50:47 | 수정 2021-08-26 오후 02:50:47 | 관련기사 건
- 9월 10일까지 지역경제 활성화·지역 균형 발전 2개 분야 군민 제안사업 공모
- 채택된 사업은 소관부서에서 사업추진, 채택된 사람에게는 고성사랑상품권도 준다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공모한 사업가운데 군민들이 제안한 사업도 예산에 편성키로 했다.
고성군은 8월 25일, 2022년도 예산편성을 할 때 여러 군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군민 제안사업을 공모하고 설문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번 군민 사업 제안과 설문조사는 한정된 예산을 효율성 있게 편성·운영하기 위해 군민 참여로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코로나19 대응으로 열악해진 지방재정의 한계를 이겨내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제안사업 공모는 고성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코로나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 △생활 불편 없애기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 2개 분야 사업이다.
공모 기간은 8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이며, 고성군 홈페이지에서 응모하거나 제안서를 만들어 우편이나 이메일(wangsang11@korea.kr)로 내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타당성, 적합성, 필요성, 효과성과 같은 심사기준에 따라 종합 심사하고, 소관부서의 검토를 거쳐 고성군 우수제안심사위원회에서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심사 결과는 9월 말 발표할 예정으로 고성군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인데, 채택된 제안사업은 2022년도 당초예산에 편성하여 소관 부서마다 사업을 벌이게 된다. 채택된 사람에게는 고성사랑상품권(5만 원)을 준다.
이와 함께 군은 2022년도 당초예산 편성 관련 군민 설문조사도 8월 23일부터 9월 10일까지 벌인다.
조사내용은 △주민숙원사업, 체육, 문화·관광을 비롯해 13개 분야마다 투자 방향 △재정 운용 방향 △예산편성에 바라는 의견 20개 항목으로 짜여 있으며, 군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 읍·면사무소에서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2022년도 당초예산 편성 투자방향과 재정 운용을 위한 수집 자료로 쓰이고, 10월 고성군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실제 군민들이 필요한 사업을 예산에 편성하기 위해 군민 의견을 모으고, 군민이 사업을 제안할 수 있도록 공모전과 설문조사를 하게 됐다”며 “효율성 있는, 투명한 예산편성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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