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보육 교직원 인건비 증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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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보육 교직원 인건비 증액 지원

김미화 기자  | 입력 2021-12-31 오후 02:36:43  | 수정 2021-12-31 오후 02:36:43  | 관련기사 건


- 어린이집 1곳마다 보조교사 인건비 50%75%로 증액

- 2022년부터 어린이집마다 인건비 759,000원 달마다 지원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자체 사업으로 하고 있는 보육 교직원 인건비 지원사업에 대해 2022년부터 1곳 마다 기존 보조교사 인건비의 50%501,000원에서 75%759,000원으로 올려 주기로 했다.

 

급격한 출산율 감소와 인구 유출로 영·유아 인구 감소가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고성군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13개의 어린이집이 폐원했을 뿐만 아니라 정원충족률이 50%를 넘지 않는 어린이집도 점차 늘고 있다.

 

·유아가 줄어들어 반 편성이 되지 않으면 어린이집 문을 닫게 되고, 어린이집을 옮겨 다녀야 하는 보육환경 악화로 이어진다.

 

이에 고성군은 2021년부터 보육환경 개선 어린이집 종사자 고용안정 다양한 어린이집을 선택할 수 있는 영·유아와 보호자의 권리 보장을 목표로 보육 교직원 인건비 지원사업을 벌였다.

 

고성군 전체 어린이집에 대해 한 곳당 달마다 501,000원을 지원해왔는데, 12월 기준 16곳 어린이집에 1억여만 원을 줬다.

 

2022년부터는 지원 금액을 759,000원으로 올려 줄 예정인데, 기존 금액에서 약 50%가량 늘릴 방침이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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