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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2-01-06 오전 11:00:07 | 수정 2022-01-06 오전 11:00:07 | 관련기사 건
- 재난안전 긴급회의 열고 복구 시급한 69가구에 지원 결정
- 관내 초등학교 확진자 생긴데 따른 사전조사 결과 모두 음성
백두현 고성군수는 1월 5일, 1월 3일에 일어났던 연립주택 폭발화재사고 피해 현황과 대책 중간보고와 함께 최근 초등학교 코로나19 확진자가 생김으로 벌였던 코로나19 조사 결과를 보고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주민 안전과 관련된 긴급한 부분은 정리하고, 이재민 14명에 대해서도 실버주택으로 임시거주지를 마련해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2차 피해가 염려되는 건물과 주위의 주택은 행정에서 안전진단을 벌이고 있는데, 사고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국과수 현장 조사는 오늘 마쳤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1월 5일 오전 피해조사를 마무리하고, 다세대 주택과 주변 주택·상가 85곳 116건, 36대 자동차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집계했다.
고성군은 여러 상황을 종합해 이번 사고를 사회재난으로 판단하고 재빠른 복구와 지원으로 피해 주민들의 걱정과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를 열고 폭발·화재로 인한 한파 피해가 염려돼 복구가 시급한 69가구에 지원을 결정했다.
이는 문이나 창이 부서진데 대한 보상으로, 피해자가 행정과 사전협의 해 먼저 복구하면 행정에서 그 금액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지원 대상에서 차가 빠진 이유는 피해 차 대부분이 공무원 차이기도 하지만, 한파나 안전에 문제가 없어서 긴급성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피해액이 클 수 있기에, 예비비에서 지원은 어렵지만 보상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찾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사고의 수습과 복구의 일차 책임은 원인 제공자에게 있다”며 “갑작스러운 사고로 피해를 보신 분들을 생각하면 최대한 도와주고 싶지만, 무조건 지원은 또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도와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초등학교에 확진자가 생김으로 인해 학생 모두에 대한 코로나19 조사를 벌인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히고, ‘지금은 어느 곳에서 확진자가 나올지 모르는 위중한 상황이니 항상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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