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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장협의회 여성이장 정책 간담회 열어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2-04-26 오후 06:08:29 | 수정 2022-04-26 오후 06:08:29 | 관련기사 건

- 여성이장의 본분 강조하고 지위 향상 필요성 공감

(사)전국이통장연합회 고성군지회(지회장 도종국)는 26일 오전, 군청 중회의실에서 이기봉 고성부군수, 박용일 고성군이장협의회 사무국장, 이혜숙 구만면협의회장, 현직 읍·면 여성이장을 포함한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고성군이장협의회 여성이장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고성군 265명 이장 가운데 17명이 여성이장인데 이들의 요청에 의해 이날 정책간담회가 열려 여성이장의 지위향상과 여성의 복지정책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었다.

여성이장들은 6개월에 한 번씩, 한 해 두 번 정책과 소통 간담회를 열기로 하고 여성이장들의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고성군 발전에 이바지 하기로 결의했다. 또 고성군 여성이장단체 대표를 뽑았는데 고성읍 코아루마을 안지원(41) 이장이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뽑혔다.

고성군 행정에서는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잘 치러지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이용 협조 요청을 비롯한 4개 사업에 대한 군정 홍보사항을 전달했다.

도종국 지회장은 “행정 최 일선에서 주민 편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맡은 일을 다 하고 있는 고성군 17명의 여성이장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살뜰히 살피며 주민들을 위한 징검다리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어서 고성군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봉 부군수는 ‘앞으로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여성이장님들의 수도 늘어나고 활동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을 화합과 소통을 이끌어내며 빈틈없이 이장 직을 잘 수행해준 데 대해 고마움을 표하며 ‘이 자리를 빌려 여성 이장님들의 지위가 조금이라도 향상되고 개선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