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저소득층에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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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저소득층에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김미화 기자  | 입력 2022-06-08 오후 02:08:33  | 수정 2022-06-08 오후 02:08:33  | 관련기사 건


고성군이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

 

고성군이 시작하는 저소득층 노인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은 그동안 경제상 이유로 인공관절 수술을 제때에 받지 못한 노인들을 돕는 사업으로, 고성군에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나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 하위 50% 이하인 사람(2022년 기준 직장가입자 월 110,100원 이하, 지역가입자 월 104,500원 이하 납부자)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무릎관절,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 의료비의 본인부담금이며, 뼈가 부러졌거나 다른 증상으로 인한 수술과 시술(로봇시술 따위)은 이번 지원에서 빠진다.

 

지원한도액은 본인부담금 200만 원 이내(한쪽 관절 100만 원, 양쪽 관절 200만 원 이내), ·면사무소나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을 찾아가 신청할 수 있는데, 수술의료기관은 18개 시·59개 의료기관이 해당된다.

 

고성군은 저소득층 노인 인공관절 수술 지원 사업비 600만 원(도비 150만 원, 군비 150만 원, 참여 의료기관 300만 원)을 지원하고, 군 예산 1,2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사업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술비가 없어서 수술을 제때에 하지 못한 노인들이 수술을 받고 노후를 건강히 보낼 수 있게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다른 문의는 고성군보건소 건강지원담당(055-670-4052)에 물어보면 된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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