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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사지원

고성군,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사지원

김미화 기자 | 입력 2022-06-16 오후 04:15:56 | 수정 2022-06-16 오후 04:15:56 | 관련기사 건

고성군이 6월 20일부터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안저검사와 경동맥초음파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고성군은 고혈압, 당뇨를 비롯한 심뇌혈관질환 진단을 받아 약물을 투약하고 있는 군민에게 안저검사 연 1회 최대 1만 2천 원, 경동맥초음파검사 2년 1회 최대 5만 원까지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안저검사는 안저카메라로 동공을 들여다보면서 망막이나 망막혈관, 시신경유두와 같은 상태를 확인하고 경동맥 초음파는 초음파 검사로 뇌 혈액순환 상태, 혈관폐쇄 여부, 혈관벽 두께를 확인하는 검사이다.

정기 합병증 검사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가장 중요하므로 지원 기간인 6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반드시 검사하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발병률이 높은 만성질환자들이 합병증을 일찍 찾아내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합병증 검사를 계속 지원해서 주민 재정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밖의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055-670-4071, 4036)으로 물어보면 된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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