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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중심의 아름다운학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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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중심의 아름다운학교 만들기

이둘남 기자 | 입력 2007-12-04 | 수정 2007-12-04 오후 3:32:22 | 관련기사 건

고성초등학교(교장 백명흠)는 11월 11일부터 28일(공사기간18일소요)사이에 고성읍(읍장 이수열)과 연계 기존 학교 화단을 6천여만원의 공사비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녹지 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기존 콘크리트 계단 화단 난간을 철거하고 친환경적인 자연석으로 교체 했으며, 공원 중앙에는 느티나무를 심어 수음지를 조성하고, 공원 좌․우에 지역민들과 학생들이 쉼터로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녹지 공원 조성사업은 고성초등학교와 고성읍사무소가 학교와 지역민의 유대 강화 및 도심 가운데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함으로서 학교와 지역이 모두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이번 공원 조성사업으로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는 휴식 공간, 산책로, 야외 수업 장소 제공 등 쾌적한 교육환경을, 지역주민들에겐 학교 운동장과 어우러진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이 공원을 이용하는 학생이나 지역민 모두 아름답게 잘 조성된 녹지 공원을 내 것처럼 아끼고 사랑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이런 지방자치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로 발전하는 고성초등학교의 사례는 지방자치단체와의 유대강화에 대한 모범적인 사례가 할 수 있다.

이 사업은 고성군청, 고성읍사무소에서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적극 협조하여 학생들이 한층 좋은 교육시설환경 속에서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학교를 조성했으며, 공원 조성 사업으로 고성초등학교는 고성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녹지 환경을 가진 학교로 거듭나게 되었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학교를 만들고자 학교 내 시설을 개방하고 또한 학생들이 마음껏 뛰놀며, 숲이 우거진 야외공간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수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공원 조성 사업은 경상남도교육청이 200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녹색학교(Green school)사업과도 그 맥을 같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