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 방범용 CCTV 설치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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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경찰서 방범용 CCTV 설치 설명회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12-04  | 수정 2007-12-04 오후 6:19:38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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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경찰서(서장 정동찬)에서는 오늘(4일) 고성군 의회 의원단을 대상으로 방범용 CCTV와 순찰차 탑재용 차량번호자동판독기 설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고성 경찰서에서는 군청 예산 2억4천5백만 원을 지원받아 방범용 CCTV를 시․군 경계지역 3개소에 6대, 차량번호자동판독기를 112순찰차 3대에 각각 1대씩 설치해, 지난 11월 19일 마동호 공사현장에서 차량을 이용해 1,300만 원에 상당하는 철근을 훔쳐 달아났던 절도범 일당 5명을 바로 방범용 CCTV 판독으로 검거한 것을 비롯해 수배자 86명을 검거하고 도난차량 3대를 회수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CCTV는 검거뿐만 아니라 범죄예방 효과도 뛰어나 농산물 도난사건의 경우 지난 10월 설치 이후에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지난해에 비해 75%나 대폭 감소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정동찬 경찰서장은 경찰력에 의한 전통적인 인력 순찰 예방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선진국형 범죄예방기법인 CPTER(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 Remodeling, 셉테르 : 환경 재설계를 통한 범죄 예방)를 소개하면서 지자체의 조속한 관련 조례 제정과 예산 편성을 요청하고,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를 위해서는 셉테르의 요체가 되는 방범용CCTV의 확대 설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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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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