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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2-07-19 오후 04:35:30 | 수정 2022-07-19 오후 04:35:30 | 관련기사 건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방역수칙을 지키고, 스스로 거리두기 실천하기와 같은 일상 방역 생활화를 당부했다.
7월 18일 기준 고성군에서만 3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생겼는데, 지난주 확진자가 154명으로 하루 평균 22명꼴로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월 첫째 주 이후 한 달 만에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 수가 5배나 늘어난 수치이다.
이번 재유행은 전파력이 강하고 면역 회피 능력을 갖춘 오미크론 하위 변이바이러스인 BA.5가 확산하고, 백신을 맞은 뒤 시간이 지남에 따른 예방효과가 줄어든 데다 기존 감염자들은 자연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여기에 여름 휴가철과 사회 속 거리두기 해제가 겹치면서 이동 량이 급작스레 늘어나고, 에어컨을 켬으로 인한 3밀(밀접‧ 밀폐‧ 밀집) 환경아래 실내 활동이 늘어난 것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예상된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고성군은 감염 취약시설 중점관리와 함께 호흡기 환자 외래진료센터 확충을 비롯해 재유행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적극 마련하고 있다.
우선 요양시설과 경로당에는 △집단 감염 취약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취약시설 담당자들을 교육시키고, △재유행 확진자가 생긴 숫자에 따른 단계마다 대응 인력을 확보(1~3단계)하고,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 중심으로 의료체계을 확충하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재택치료자를 위한 24시간 재택치료 상담센터를 운영하며 △먹는 치료제 처방과 재택치료 물품 지급을 준비하고 △7월 18일부터 따로 예약하지 않고도 위탁 의료 기관에서 4차 접종 주사를 맞을 수 있도록 한다.
또 방역 긴장감을 다시 높이고자 여러 매체에 알려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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