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특구관련 피해보상대책위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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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특구관련 피해보상대책위 정기총회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12-12  | 수정 2007-12-12 오후 1:39:40  | 관련기사 건

오늘(12일) 오전 동해면 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조선특구 조성관련 어업피해보상대책위원회 정기총회가 이학렬 군수를 비롯한 심진표 도의원과 최계몽 고성군의원, 특화사업자인 혁신 삼강 삼호 3사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황경도 대책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생존권을 버리기까지 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대열에 동참하는 어민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 말한 뒤, ‘불신과 반목 대립이 아니라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고 양보하는 정신으로 협상하고 순리대로 풀어나가 상생발전을 지향해야 할 것’이라 강조하면서 보상업무가 끝나는 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학렬 군수는 격려사에서, 특화사업자들에게는 고성의 인력과 업체, 물품들을 이용해주고 참여시켜 줄 것을 당부함과 아울러 이들 특화사업자들이 향토기업으로 역할해주기를 바라면서 가까운 장래에 인구 10만을 넘기는 고성이 될 것을 확신한다 말하고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삼호조선과 혁신기업, 삼강특수공업사의 신용주 최용혁 송무석 대표는 각각 격려사를 통해 ‘오늘날까지의 그 어려웠던 일련의 절차들이 이 자리에 함께한 대책위원을 비롯한 군민들의 뜨거운 노력으로 가능했음에 감사하면서, 이해당사자들 상호간에 일방적인 양보와 인내가 아닌 상식이 통하는 정률을 바탕으로 서로의 기분을 달래주는 배려가 더해지도록 하고 우리 모두는 고성발전의 그날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 왼쪽부터 신용주(삼호), 최용혁(혁신), 송무석(삼강) 특화사업자 대표

이날 열린 총회에서는 정관 승인과 임원 급료를 결정하는 한편 어업피해 손실보상 조사기관 선정 등에 대한 운영전반을 상임위에 일괄 위임하는 건 등을 논의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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