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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07-12-22 | 수정 2007-12-22 오후 1:27:17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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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저녁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이학렬 고성군 체육회장과 김대겸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수많은 체육인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한해를 결산하는 고성군 ‘체육인의 밤’ 행사가 성대히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난시기 고성군 체육발전을 위해 크게 노력해오면서 오늘날 고성 체육의 큰 밑거름이 되고 있는 이일주 어순태 한우기 등 고성체육 원로들이 함께해 자리를 더 빛내 주었다.
이학렬 고성군 체육회장은 감사 인사를 통해 먼저 오늘의 고성 체육이 있기까지 고성체육을 지키고 사랑해온 체육원로들에게 감사한 뒤, 그동안 몇 차례 중단되었던 체육인의 밤 행사를 올해만큼은 체육인들이 뭉쳐 고성발전을 위한 역동적 역할을 담당해주어야겠다는 생각에 오늘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 고성군 체육회 원로들
또한 이학렬 체육회장은 고성군이 새로운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는 이 때, 체육인이 한마음이 돼야 함을 절실히 느낀다 말하면서 체육인들이 고성의 이름으로 승리할 때 그 가슴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으며, 그러한 순간에 군민들은 용기를 가지게 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이학렬 회장은 그동안 보잘것없는 예산지원에도 묵묵히 고성군의 명예를 위해 힘써온 체육인들에게 감사하며 더욱 분발해 군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해 주길 당부했다.
하학렬 고성군 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고성군 체육원로들의 참석에 크게 감사한 뒤, 오늘 원로들이 함께함은 후배들을 위한 큰 응원이 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 말하면서 체육발전 위해 걸어온 길을 후배들도 착실히 걸어가고 있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건배제의를 위해 단상에 나온 김대겸 상임부회장은 자신의 ‘건배제의’가 참석한 원로들 몫이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이일주 원로에게 ‘건배제의’를 양보해 흐뭇한 광경을 연출하면서 체육인들의 꿋꿋한 의리를 보여주었다.
▲ 감사패 받는 체육회 원로들
또한 오늘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 행사에서 1부 행사를 맡은 한철기 고성군 체육회사무국장은 국민의례 예절 중 묵념의 순간을 앞두고 ‘고성 체육발전을 위해 먼저가신 故 김영철 고성군 체육회 고문과 황수갑 前 사무국장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올리자’고 말해 숙연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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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배제의 하는 이일주 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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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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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을 맡은 한철기 사무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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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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