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박물관, 고성탈박물관 개조로 임시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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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박물관, 고성탈박물관 개조로 임시휴관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4-12-31 오후 03:13:45  | 수정 2024-12-31 오후 03:13:45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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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고성박물관과 고성탈박물관 개조하기 위해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 휴관하기로 했다.


고성박물관은 고성 송학동 고분군 발굴성과를 바탕으로 2012년 5월 문을 열어 고성군민들과 고성을 찾는 이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문을 열고 10여 년이 지나면서 시설이 낡은데다, 내산리 고분군 발굴 학술 성과가 전시에 반영되지 못해 개보수가 필요하고, 2023년 송학동 고분군을 포함한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에 세계유산으로 오르면서 안팎으로 내세울 만한 자랑거리도 생겼기 때문이다.


고성탈박물관은 2005년 12월 문을 연 탈 박물관으로, 고성오광대와 탈을 주제로 고성 참모습을 알리는 구실을 해왔다. 더군다나 올해는 <고성오광대와 함께 한 날들-일반인 전수 50년 기록> 특별전을 열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시설이 낡고 전시 공간이 부족해 개조해야 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선형재 박물관 담당은 “고성박물관과 탈박물관 개조는 10년 이상 쌓아온 고성 문화 성과를 반영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 시설을 개조함으로써 디지털(AR, VR) 기반 전시 내용물을 보강하고, 관람객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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