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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교육발전위원회 정기총회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2-27 | 수정 2008-02-27 | 관련기사 건

(사)고성군 교육발전위원회 2008년도 정기총회가 오늘(27일) 오후 고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강상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큰 고민이나 애쓴 흔적이 없이 지나왔던 것 같았다고 미안한 심경을 밝힌 뒤, 고성군 교육발전위원회가 처한 여건이 여러 가지 답답한 형국이라 안타까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고, 애초의 희망과 포부가 당장 실현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으나 입장만 내세우고 타령만 할 수 없기에 올해는 새로운 각오로 교육발전위가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강상렬 이사장

▲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

아울러 교육발전위에 대한 기대와 우려 등이 조금씩 발전하고 전진하고 있어 언젠가 해결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한 뒤, 고성군 교육발전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다 같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학렬 군수는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가운데 출발했던 기금모금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순조롭게 달성된데 우선 감사한다고 말하고, 초대 박장일 이사장 이하 많은 사람들의 노력 덕분에 목표액을 달성 할 수 있었다고 말한 뒤, 참석했던 많은 사람들을 일일이 거명하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학렬 군수는 교육발전위원회 이사는 고장에 대한 애착이 어느 누구보다 강해 기꺼이 동참했다고 생각한다며 참석한 이사들에게 감사하면서 다가오는 2012년경에는 고성 인구가 10만을 넘어서게 될 것으로 보여 교육도 거기에 맞춰야 할 것이며, 고성만의 차별화된 교육을 강조했다.

이어 강상렬 이사장이 주재하는 총회에서는 법인현황과 기금현황 및 2007년 업무추진현황에 대한 보고를 들은 뒤, 2007년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을 비롯한 정관변경 승인(안) 등 5개 안건에 대해 의안상정한 뒤, 의결하고 총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