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청 직원 태안에서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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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교육청 직원 태안에서 봉사활동

이둘남 기자  | 입력 2008-03-24  | 수정 2008-03-25 오전 7:24:40  | 관련기사 건

경상남도고성교육청(교육장 이정섭)은 청내직원 및 관내교직원과 함께 태안반도에서 봉사활동 펼쳐

 


고성교육청 관내교직원 43명은 지난 3월 22일 충남 태안지역을 방문해 기름제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직원들은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백리포해수욕장에서 기름제거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하루빨리 복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참가하게 됐다.  


고성교육청은 지난해 12월7일 오전 유조선 기름유출 사건 이후 현재 자원봉사자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봉사활동이 이뤄지는 것으로 실의에 빠져 있는 태안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다.


고성교육청직원은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기름띠 제거작업 및 자원봉사자들이 사용한 작업복과 장화 등 장비를 정비하는 등 뜻깊은 봉사활동을 벌였다.


경상남도고성교육청에서는 실의에 빠져있는 태안주민의 사기를 북돋고 생태계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직원의 뜻을 모아 태안주민에게 금일봉의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정섭 교육장은 “실의에 빠져있던 태안주민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빨리 평소생활로 복귀하여 활력을 되찾을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참여했고,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이 모여 절망에서희망의 기적을 이루어 낼 것이다.” 면서 “고성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름제거 봉사 활동 참여 및 연수, 수학여행 등이 이루질수 있도록 당부하겠다”고 말했다.

 

▲ 원유가 들어있는 조개

 

▲ 바닷가 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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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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