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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환경농업에 필요한 농자재를 직접 만들다!!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8-04-04 | 수정 2008-04-04 오후 5:44:50 | 관련기사 건

생명환경농업으로 농업에 혁명에 도전장을 내민 고성군에서는 모든 행정력을 생명환경농업 성공을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그중 생명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해 수도작(벼) 150여 ha에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허재용)는 기 추진한 천연자재를 만드는 실습교육에 이어서 2차로 생명환경농업 16개 단지 150ha의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고성읍에 소재한 생명환경농업연구소에서 천혜녹즙과 수용성 칼슘등을 만드는 실습을 실시했다.

농업인들과 함께 만든 천혜녹즙과 수용성 칼슘은 토양의 기반을 조성하고 벼가 자라는데 튼튼하게 하며 영양분 등을 공급하는데 사용하는 것으로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벼를 재배하는데 이용된다.

참석한 농가들은 올해 생명환경농업에 처음 도전하지만 모두 성공을 할 수 있다는 신념과 열기로 가득차 있었으며, 오전부터 천혜녹즙을 만들기 위해 미리 준비한 쑥과 미나리를 단지별로 모여서 장독대에 담궜으며, 오후에는 수용성 칼슘과 인산칼슘을 굴껍질과 돼지, 소뼈 등을 이용해 제조했다.

오늘 제조한 천연농업자재는 일주일이 지난 후에 농가들이 필요할 때 마다 조금씩 가져다가 쓰면 된다고 한다.

고성군 관계자는 올해 생명환경농업단지에 필요한 농자재는 친환경 제품을 쓰지 않고 농가와 함께 행정이 직접 만들어 사용하므로 농자재비가 줄어 들뿐만 아니라 농가와 원활한 교류로 인해 서로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러한 교육과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