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가출 정신장애인 발견 신고한 시민에게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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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경찰서]가출 정신장애인 발견 신고한 시민에게 감사장 수여

이둘남 기자  | 입력 2008-04-07  | 수정 2008-04-07 오후 3:17:47  | 관련기사 건

고성경찰서(서장 이노구)에서는 오늘(7일) 가출 정신장애인 이○○(정신지체 2급, 44세)씨가 길을 잃고 위험한 고속도로를 걷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신고한 차○○氏(23세 회사원, 진주시 거주)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와함께 신속한 지령과 출동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조하는 한편 경찰 이미지 향상에 기여한 박창섭 경위와 최정철 경장에게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車 씨는 4월 3일 오후1시 30분경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진주방향) 고성 제3터널 부근에서 李 某 씨를 발견하고, 고성경찰서 112신고센터로 신고해 경찰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노구 고성경찰서장은 `車 씨의 이번 신고로 교통사고 위험이 큰 고속도로에서 귀중한 생명을 구조하는데 큰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바쁜 삶에 쫓겨 자칫 주변 이웃에 무관심할 수 있는 현대인들에게 작지만 소중하고 성숙한 시민정신을 보여 준 행동이라 여겨 표창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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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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