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취약지구 CCTV 15개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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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취약지구 CCTV 15개 설치한다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4-21  | 수정 2008-04-21 오전 11:37:06  | 관련기사 건

‘법질서 확립’을 기치로 내걸고 있는 고성경찰은 지난 18일 오후 이노구 고성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고성군 지역치안협의회 실무회의를 열고 관내 취약지구 15곳을 선정해 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날 열린 지역치안협의회 실무회의에서는 경찰서 담당과장들로부터 기초질서 분야와 공권력확립과 서민경제 침해사범 단속, 선진집회 시위 문화정착 분야에 관한 추진사항과 향후계획을 각각 들은 뒤, 치안협의회에서 4월 주제로 정한 어린이 놀이터 CCTV 설치의 건에 관한 폭 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치안협의회에서 4월 주제로 논의 된 CCTV 설치의 건은 최근 안양 초등생 살인사건과 일산 초등생 APT엘리베이터 내 폭행사건 등을 계기로 경찰의 『실종사건 전담수사팀』 발족과 토탈 FS시스템(Safety-House, Safety-Zone, Safety-Guide, Safety-Sexual violence management) 구축과 함께, 우선 어린이 놀이터에 CCTV 설치를 확대해 강력한 인적 물적 범죄를 예방하고, 범인검거에 즉각 대응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고성경찰서 김영수 수사과장은 ‘CCTV 설치가 요구되는 곳이 여러 곳에 이르지만 예산상의 이유도 있어 놀이터와 아파트 학교주변 등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반사회적 범죄예방과 근절이 시급하다는 인식아래 우선순위를 두고 우선 15군데를 예상하고 있으며, 그 대상지는 경찰서 치안자료와 지역여론 등을 수렴해 5월 초순 경 법질서 확립 실무추진 회의 때 확정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 될 CCTV는 해상도가 뛰어난 것으로 개당 1천2백만 원에 달하며 모두 1억6천만 원이 소요되는바, 수반되는 예산문제는 지자체를 비롯한 행정과 교육청, 금융기관 등 여타의 기관 단체에서 지대한 관심과 협조로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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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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