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복지 만점의 작은농촌학교 영현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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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복지 만점의 작은농촌학교 영현초교

김미화 기자  | 입력 2008-04-21  | 수정 2008-04-21 오후 3:18:06  | 관련기사 건

 

영현초등학교는 전교생 19명(병설유치원생 포함)의 소규모학교이지만 학생복지 수준은 최고의 학교이다. 농촌 인구감소로 인해 입학생이 줄어 도시지역 한 학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전교생 수이다. 그러나 이 학교는 무상급식과 방과 후 학교 무상운영, 학습준비물과 현장학습 무상지원 등 학부모 부담이 전혀 없는 학교를 운영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월 단위로 징수해 왔던 학생급식비를 새 학년도가 시작된 3월부터 완전히 없애 전교생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외부지원 없이 실시되는 전교생 무상급식은 경상남도에서 최초로 이루어지고 있어 진정한 학생복지실현의 모범사례라 할 수 있다.

  

본교는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원어민강사 활용 영어특기적성교육, 워드프로세스 자격취득과정, 한자능력검정급수취득과정, 보육교실 등을 개설하여 수요자의 교육요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방과후학교의 모든 프로그램에 전교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수강료뿐만 아니라 교재비와 자격시험응시료, 간식비 등 일체의 비용도 학부모가 부담하지 않는다. 학생들이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학원수강의 필요성이 없게 되자, 학부모들은 사교육비 부담이 없어지게 되었고 학교교육에 대한 큰 신뢰를 보내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부분적으로 부담해오던 수학여행과 소풍, 수련회 참가 등 현장체험 학습경비는 물론이고, 체육복이나 학습지 등 개인적 학습보조물품까지도 모두 학교가 제공하고 있다.

  

이 학교는 교육경쟁력 강화를 통해 학생 수 감소를 방지하고 1面 1校로서의 학교존속을 위한 노력에 학교경영의 최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그 방안의 하나로 양질의 교육프로그램 제공과 완전무상교육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학생복지구현을 위한 예산은 불필요한 경비를 축소하고 실질적으로 학생을 위하는 일에 학교경상경비의 우선배정을 통해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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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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