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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6-20 | 수정 2008-06-20 오후 6:12:04 | 관련기사 건
고성군의 가축분뇨 중 약 7만여 톤(2007년 말 기준)이 바다에 투기되는 실정인 오늘날, 가축분뇨의 적정처리가 시급한 가운데 경종농가의 액비시설과 액비시용에 대한 인식 또한 좋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거기다 가축분뇨의 자원화시설 보급과 액비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가 대한양돈협회 고성군지부가 고성군농업기술센터의 행정적 지원 아래 이번 시연회를 통해 기존 액비이용에 대한 경종농가의 인식전환과 가축분뇨 액비의 효율성을 알리고자 이날의 시연회가 열린 것이다.
교토의정서 체결로 2012년부터 가축분뇨에 대한 해양배출이 전면 금지(예정)됨에 따라 고성군은 해양 배출되는 가축분뇨를 매년25%씩 자원화해 2012년부터는 가축분뇨 해양배출량을 0%로 할 계획이며, 기존의 가축분뇨로 발생하는 악취와 처리비용 및 유지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액비시용 순환농업 시범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 고성군의 생명환경농업 기반조성과 축산경쟁력 제고에 적극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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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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