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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환경농업추진 일본연수 출발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6-23 | 수정 2008-06-23 오전 7:39:15 | 관련기사 건

생명환경농업을 전격 선언한 고성군은 잠시 후인 오늘(23일) 오전 9시 이학렬 군수와 최계몽 의원, 관계공무원 생명환경농업참여 시범단지長을 비롯한 농업관련단체 대표 등 32명으로 자연농업 실태조사와 현지농가 방문시찰단을 구성하고 일본으로 떠난다.

▲ 생명환경농업단지인 거류면 송산들판에서 첫 모내기를 하는 이학렬 군수

일본 현지농가 시찰단은 27일까지 4박 5일 동안 일본 니이가따와 쯔루오까 야마가따 등지를 방문하게 되며 니이가따에서는 자연(유기)농업 등 환경농업 실태 및 수도작과 양계의 복합경영 농가를 견학하고, 자연환경농업 농가 시찰을 위해 쯔루오까에서는 양돈, 감, 야채의 복합경영 농가 실태를, 야마가따에서는 수도작과 버찌, 오이 재배와 일본 유기농산물 유통실태 등을 견학한다.

이밖에도 26일 니이가따 오쿠라 호텔에서는 농업기자로 42년간 근무한 저널리스트 오오하라(大野和興) 씨를 초청해 세계농업정세와 관련한 특별 강연을 듣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황귀영 인력육성 담당은 “이번 일본 자연환경농업 시찰단의 방문은 고성군 생명환경농업 시범단지의 성공을 위한 참여 농업인의 의식을 높이고 그 사기진작을 위해 이뤄지는 것으로, 자연농업에 대한 해외 선진사례를 수집하고 비교 ․ 분석해 관행농업을 탈피하고 우리 지역에 맞는 생명환경 농업 발전모델을 제시하자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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