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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란향 가득한 “향기나는 민원실”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6-30 | 수정 2008-06-30 오후 6:38:25 | 관련기사 건

고성군은 편안하고 아늑한 “향기 나는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종합민원실에 실내정원을 꾸며놓고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5일 동안 풍란 전시회를 개최해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고성군청 제1민원실에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풍란 130여점과 石木부작 20여점 등 150여점의 풍란을 전시해 군청을 찾는 민원인과 방문객에게 풍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풍란의 자태와 향기를 마음껏 체험할 수 있게 해놓았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고성군청 공무원 풍란동호회(회장 조원래) 회원들이 평소 취미삼아 수 년 동안 수집하고 정성들여 길러왔던 개인 소장의 풍란을 전시하고 있으며, 풍란에 대한 관심을 가지도록 전시 기간 동안 매일 점심시간에는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풍란 1점씩을 무상으로 증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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