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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환경농업에 소비자 관심 높다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7-15 | 수정 2008-07-15 오후 12:15:45 | 관련기사 건

최근 건강과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성군에서 실시하는 생명환경농업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고성군은 지난 7월 4일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호교류를 통한 효과적인 생명환경농업 홍보와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과 생산현장 방문 및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공급에 따른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호 신뢰 구축을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이란 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오는 17일에는 (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 경남지부 회원과 마산무궁화라이온스클럽 회원 약 40여명이 참석하는 "생명환경농업 현장체험교육과 그린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며 주요내용은 생명환경농업연구소를 방문하고 생명환경농업 벼 재배단지 등 생산현장 방문과 최근 국내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파프리카 생산현장을 돌아볼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24일 김연화 원장과 박정옥 이사 등 (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 간부 6명, 4월 25~26일 한국건강연대 회원 40명, 6월 11일 (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 부산지부 회원 45명과 경남지부 회원 50명, 6월 12일 마산 대우백화점 우수고객 40명, 7월 4일 ~ 5일 (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 회원 40여명이 생명환경농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생명환경농업 벼 재배단지에서는 환경부가 멸종위기 종 2급으로 지정해 놓은 긴꼬리투구새우 등이 발견돼 살아있는 농업생태계 관찰이 가능하고 안전한 먹을거리인 ‘생명환경쌀’을 재배하는 과정을 직접 보고 관찰할 수 있어 소비자들은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을 없애고 농민들은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고성군은 기대하고 있다.